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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반동성애 운동가들’ 만나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Jun 22, 2019 11:5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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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사과하며 진정성 믿고 기다려달라”

이찬수 목사가 21일 반동성애 운동가들을 만났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영길 소장, 염안섭 원장, 주요셉 목사, 민성길 교수, 이 목사, 조영길 변호사, 김은진 목사, 윤치환 목사 ⓒ반동연 주요셉 대표 제공

이찬수 목사가 21일 반동성애 운동가들을 만났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영길 소장, 염안섭 원장, 주요셉 목사, 민성길 교수, 이 목사, 조영길 변호사, 김은진 목사, 윤치환 목사 ⓒ반동연 주요셉 대표 제공 (포토 :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21일 교회를 찾은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준비위에 따르면, 이날 민성길 교수(연세의대 명예), 조영길 변호사, 주요셉 대표(반동연),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김영길 소장(바른군인권연구소) 등이 이 목사를 만났다.

준비위 한 관계자는 "(이 목사가 준비위 측의) 발언을 적극 경청하셨고, 거듭 사과하며 앞으로 분당우리교회의 진정성을 믿고 기다려달라고 하셨다"며 "복음주의진영의 동성애 반대운동 철학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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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번 사건이 전화위복이 돼 분당우리교회가 한층 성숙해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힘 모아 기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준비위는 이날 발표한 '2019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평가회 보도자료에서 최근 논란이 된 분당우리교회 한 부목사의 설교를 언급하며 "낙심하며 슬퍼한 부분이 있었으나 두 번이나 거듭된 사과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승적 차원에서 사과를 수용하며 용서하기로 했다"면서 "이제는 이러한 일을 마무리 짓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이 논란이 계속되면 모두가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분당우리교회에서 언급된 '동성애연구소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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