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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美 복음주의자들과 만나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un 27, 2019 08:2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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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서명한 ‘시도할 권리’(Right to Try) 법 언급

나탈리 하프(오른쪽)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폭스뉴스 보도영상 캡쳐

나탈리 하프(오른쪽)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폭스뉴스 보도영상 캡쳐 (포토 :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오전 워싱턴 D.C에서 복음주의자들과 6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로드 투 매저리티 콘퍼런스'(Road to Majority Conference)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보수 기독교단체인 신앙자유연합(Faith and Freedom Coalition)이 주최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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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중반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자신이 서명한 '시도할 권리'(Right to Try) 법안이 통과된 사실을 언급했다. 이 법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이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실험 중에 있는 약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의 첫 번째 수혜자인 나탈리 하프를 무대에 올렸다. 밀레니얼 세대인 그녀는 의료사고로 인해, 골수암 2기 상태에서 사망이 확실시됐던 인물이라고 한다.

나탈리는 "여러분들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잘 아실 것이다. 나 역시 길에서 강도를 만나 죽을 뻔 했던 사람이었다. 먼저, 의료 기관에서 와서 나를 보았다. 그들은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한 뒤 갔다. 다음은 정치 단체들이 나를 보았다. 그들은 오랫동안 서서 나를 지켜보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빨리, 존엄하게 죽을 수 있는지 말했다. 그 다음엔 이방인인 선한 사마리아인이 왔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그는 나를 보고 지나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설을 이어간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들은 사실 그녀의 죽음을 준비시키고 있었다.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법 때문에 그녀는 몇 년 동안 승인을 받지 못한 약을 복용했고, 아주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수십 년 동안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제약회사들은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의 죽음을 기록에 남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법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나탈리의 경우,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또 난 이것이 이 약이 좋은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한 최고의 테스트라고 생각한다. 매우 잘 작용했고, 우리는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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