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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칼럼] 부흥을 꿈꾸는 자

기독일보

입력 Jul 25, 2019 07:1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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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부흥을 꿈꾸고 있는지 궁금하다.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나라가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흘러 넘치고 당신의 개인적 신앙마저도 새롭게 세워지기를 원하느냐고 묻고 싶다. 참으로 답답한 크리스천은 바로 이 땅에 살면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살아가고 있는 자들인 것 같다. 자신들의 인생은 편안하고 안락한데 왜 남들은 그렇게도 험난한 삶을 살아가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하곤 한다. 하지만 자신들이 오히려 영적으로 더 위험한 상황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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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 일어나는 곳에는 하나님의 임재와 그 분의 은혜가 흘러 넘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심신이 지친 자들을 치유하고, 온갖 더러운 세상의 찌꺼기들이 삶의 바깥으로 흘러 나가고, 죄인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도우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우리들의 삶은 그 반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 늘 죄 가운데 살고 있기에 아침부터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죄의 굴레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한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기를 갈망하고 그렇게 겸손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많은 크리스천 사역자들은 주님보다는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사역의 초기에는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달려 왔었는데 어느 사이에 그의 초점은 사람들에게로 향해 있음을 발견한다. 

이러한 자들은 절대로 심판대에서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만큼 사역자의 위치는 위험한 곳이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챌 수 있기 때문이다. 사단 또한 사역자들의 약함을 잘 알고 있기에 그 틈을 항상 노리고 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향하여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너의 꿈과 야망을 내려놓아라. 너의 소중한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회개하라. 겸손함으로 너의 길을 다시 나아가길 원한다" 고 말씀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쓰임 받는다는 것은 사역자들에게 있어서 이 세상의 그 어느 것과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역자들은 세상의 영광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신학과 교리를 잘 알고 있어도 세상의 부귀영화가 눈앞으로 다가온다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것들을 쉽게 뿌리 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 숫자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역자들이 죄 가운데 빠져 신음하지 않는가? 그들이 겉으로는 성도들 앞에서 경건한 모습을 취할지는 몰라도, 실재로는 잠도 오지 않고, 기도할 수도 없으며,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도 못하고 힘들어 할지도 모른다.

그러한 자들이 어찌 주님의 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필자는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부흥의 주역이 되기를 소망한다. 죄에서 자유케 되어 충만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속사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다시 일어나 주님과 함께 천국을 향해 달려가야 하지 않겠는가? 왜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만 일어나려고 한단 말인가? 절대로 그것은 아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승리함을 받고 그분의 보혈로 정결함을 입은 자들이다. 추하고 더러운 죄의 웅덩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우리의 삶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기를 방해하는 사단의 올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만 한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한가지의 것이 있다. 바로 부흥의 주인공들은 절대로 자신에게 집중하는 자들이 아니라는 점이다. 자신을 주목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너무 주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역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죄를 짓는 것이다. 오로지 사역에만 집중해서 주님만을 전해야 한다. 사람들의 관심은 그리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피터정 선교사 (코칭한국 국제협회 대표)
피터정 선교사 (코칭한국 국제협회 대표)

모든 사역자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처음으로 불러 사용하셨던 때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리더로서 처음 불렀을 때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하는가?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삿6:15)라고 여호와께 답하였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삿 6:16)고 응답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통해 드디어 여호와의 성령이 기드온에게 임하게 된다. 아마도 많은 사역자들도 기드온과 같은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하였으리라 믿어진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이 지금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순종이 아직도 진행 중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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