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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안산동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Jul 29, 2019 11:23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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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철 교장 “매우 실망… 법적 소송 제기”

ⓒ안산동산고등학교 홈페이지 화면

ⓒ안산동산고등학교 홈페이지 화면 (포토 : )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교육청이 실시했던 이른바 '자사고 재지정 평가'(학교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70점) 이하인 62.06점을 받은 안산동산고에 대해 26일 자사고 지정취소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안산동산고는 내년 일반고로 전환 될 예정이다. 그러나 학교 측은 법적 소송을 통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조규철 교장은 "교육부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는데 매우 실망스럽다"며 "효력정지 가처분을 우선 제기하고 행정소송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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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동산고(초대 이사장 김인중 목사, 현 이사장 김성겸 목사)는 안산동산교회(원로 김인중 목사, 담임 김성겸 목사)가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1995년 개교했다. 지난 2009년 자사고로 처음 지정됐다.  

현재 안산동산고는 기독교 건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모든 학생이 예배를 드리고, 정규 교과로 종교를 가르친다. 조 교장은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것이 가능한 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일반 사립고로 평준화 되면, 그런 선택권이 사라진다. 정부의 간섭도 지금보다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교육부는 그러나 안산동산고와 마찬가지로 교육청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했던 전주 상산고에 대해선 교육청 결정에 부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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