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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PPT 담당 10계명, 준비부터 실수 없는 마무리까지

기독일보

입력 Aug 02, 2019 10:54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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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회들에서 예배 시간에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사용해 찬송가 가사나 성경말씀 등을 보여주면서 예배자들을 돕고 있다. 이는 어렵지 않은 일 같지만, 그렇다고 성의 없이 준비하면 예배에 방해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 프리셉트 인터내셔널 미디어 디렉터를 비롯해 미국 여러 대형교회와 기관에서 미디어 사역을 했던 칼 반힐(Carl Barnhill)이 처치리더스닷컴(ChurchLeaders.com)에 '예배 PPT 십계명(The Ten Commandments of Worship Slides)'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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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러분의 스크린 컨텐츠는 모든 예배자들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곳 중 하나"라며 "그것이 예배 슬라이드와 스크린 컨텐츠를 시간과 노력을 들어 잘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다음은 예배 PPT 담당자나 예배팀 스탭들이 새겨 들을 만한, 예배 PPT 준비와 실행에 대한 그의 10가지 조언이다.

찬양하는 가운데 PPT가 보이는 모습(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찬양하는 가운데 PPT가 보이는 모습(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1. 가사는 3-4줄만!

스크린에 가사가 3-4줄만 있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우리는 더 이상 OHP 필름과 오버헤드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PPT를 깔끔하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다.

2. 글꼴과 글자 크기는 하나로!

하루에 사용할 모든 찬양 가사에는 같은 글꼴(폰트)을 사용해야 한다. 글자 크기는 청중들이 모두 읽을 수 있을 만 하되, 너무 커서는 안 된다.

3. 배경화면은 품격 있게!

저렴해 보이는 클립 아트나 무지개 배경 등은 단순히 조악한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다. 회중들을 예배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4. 노래 전 가사가 보이게!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가사가 찬양보다 늦는 것은 최악이다. 청중들의 예배를 중단시키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가사 화면의 마지막 단어를 노래할 때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5. 딴짓은 금물!

PPT 도중 커서의 움직임이나 당신의 컴퓨터 배경화면 또는 예배 중 돌아가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청중들에게 노출하고 싶은가? PPT에 집중하라.

6. 반복을 피하라! 오로지 가사만!

후렴 등 한 가사가 반복된다면, 여러 장 만들지 말고 한 장에 모으라. '2번 반복', '남성 파트' 같은, 원래 악보에 있던 각종 지시문은 PPT에 넣을 필요가 없다. 각종 지시문은 빼라.

7. 스페이스바를 사용하라!

예배 순서대로 PPT를 준비해 스페이스바를 사용해 한 장씩 넘겨야 한다. 마우스는 가사가 틀렸거나, 화면이 보이지 않을 때만 사용하라.

8. 문장부호는 빼라!

마침표나 쉼표는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깔끔하고 멋진 PPT가 중요할 뿐, 문법 시험을 치르는 게 아니다. 영어 가사의 경우, 대·소문자 사용도 원칙을 세워야 한다. 하나님(God)이나 나(I) 정도, 각 줄 첫 단어에 대문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9. 여백과 간격은 일정하게!

3-4줄의 PPT 가사는 같은 여백으로 화면에 꽉 차게 보이는 것이 좋다. 한두 단어가 남는다고 아래 위에 달아놓는 건 보기 좋지 않다.
(영어권에서는 이를 외톨이줄(orphans and widows)이라고 한다. 문단 시작 줄이 단의 맨 아래에 놓이거나(orphans) 문단의 끝 줄이 단의 맨 위에 놓여(widows) 다른 문단과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10. 막판 교체는 삼가라!

예배 직전 예배팀 리더가 찬양곡 등을 바꾸려 하면, 팀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예배 몇 분 전까지는 내용을 바꿀 수 있다는 지침을 사전에 리더와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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