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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데이팅’ 저자가 담임했던 교회, 최근 소식에 ‘당혹’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ug 02, 2019 10:5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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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해리스 목사. ⓒTEDx Talks

조슈아 해리스 목사. ⓒTEDx Talks (포토 : )

'노 데이팅'(I Kissed Dating Goodbye) 저자인 조슈아 해리스(Joshua Harris) 목사가 시무했던 메릴랜드의 대형교회가 그가 이혼을 하고 신앙을 떠났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언약생명교회(Covenant Life Church) 임시 목회자인 케빈 로저스(Kevin Rogers) 목사는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최근 들려온 소식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우리는 조쉬와 샤넌을 모두 사랑한다. 우리들에게 조쉬는 단순히 대중들의 눈에 띄는 인물이 아니었다"면서 "그는 사랑받는 전임자이자 친구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소식은 신학적으로만 다루기 힘든 문제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충격을 받았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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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목사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담임목사로 섬기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에 소재한 리젠트대학교 대학원 공부를 위해 교회를 떠났다.

로저스 목사는 "조쉬가 아내와 이혼하고 기독교를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며, 신약성경의 디모데서 1장을 읽었다. 때로 바울 사도도 신앙을 떠나거나, 방황하거나 난파된 배와 같이 된 지도자들에 대해 언급할 때가 있다. 매우 슬프고 혼돈스럽지만 이러한 일들이 새롭진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울 사도는 어떤 이들은 신학적으로 정도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고, 어떤 이들은 기독교의 양심을 저버리는 행동을 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이들은 탐욕적이었다고 한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그의 소망은 구속과 회복이었다.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딤전 1:5)이라는 말씀이 조쉬를 위한 우리의 소망과 기도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교인들에게 해리스 목사에 대한 중보기도를 요청하면서 "모든 은혜와 능력의 하나님께서 믿음의 선한 싸움 가운데 새로운 힘을 주시길 기도한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한편, 조슈아 해리스 목사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동안의 결혼 생활 끝에 아내와 헤어지기로 했다. 그러나 친구로 지내면서 3명의 자녀들을 계속 함께 양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예수님을 믿는 신앙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유명한 말로 하자면 '해체'이고, 성경적으로 말하면 '이탈'이다. 내게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내린 기독교인의 정의에 따르면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한 마음을 열어놓고 싶지만, 지금은 그곳에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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