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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채널 ‘앤디 맥’, 동성애 전면 묘사로 논란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ug 02, 2019 10:5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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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상대로 은연 중에 동성애 아젠다 선전” 지적

디즈니 ‘앤디 맥’ 시즌3의 한 장면. ⓒ유튜브 영상캡쳐

디즈니 ‘앤디 맥’ 시즌3의 한 장면. ⓒ유튜브 영상캡쳐 (포토 : )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하는 '앤디 맥'(Andy Mack) 시리즈에서 10대들의 동성애를 전면으로 묘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월 26일 방송된 시즌3는 사이러스 굿맨(조슈아 러시)이 동성 친구인 TJ 키펜(루크 뮬렌)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으로 끝났다.

사이러스는 TJ에게 "나한테 할 말 있어?"라고 물었고, TJ가 "있어"라고 답하자, TJ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이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함께 부르는 장면도 삽입돼 있다. 본 디스 웨이는 동성애자들의 주제가로 잘 알려진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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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지난 2017년 '앤디 맥' 2번째 시즌에서 "사이러스 굿맨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뒤 시즌3에서 처음으로 10대들의 동성관계를 묘사한 디즈니는, 지난 2014년 아이들을 위한 쇼 프로그램 '굿 럭 찰리'(Good Luck Charlie)에서 처음으로 성인 동성커플을 등장시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디즈니는 TV 프로그램이나 2018년 상영된 영화 '미녀와 야수' '돈 맥 스튜핀스' 등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관점을 수용하고 이를 홍보해왔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2017년 방영된 TV 프로그램 'Star vs. the Forces of Evil'에는 처음으로 '남자 공주'를 등장시켰고, 동성 간 키스신을 선보여 논란이 된 적도 있다.

또 보도에 따르면 향후 선보일 실사판 영화 '정글 크루즈'(Jungle Cruise)에서도 공개적인 동성커플이 나올 계획이다. 

그러면서 디즈니의 주된 대상이 아이들이라는 점에서, 아직 가치 판단이 정확하지 않은 시기의 아이들을 상대로 은연 중에 동성애 아젠다를 선전하고 옹호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미국가정협회(American Family Association)는 "디즈니의 동성애 아젠다 지지는 비도덕적이며, 죄적인 행위를 권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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