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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기 칼럼]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독일보

입력 Aug 22, 2019 11:12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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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장로교회 담임 김범기 목사
시애틀 한인장로교회 담임 김범기 목사

수요예배 때 하박국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하박국이 활동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시되고 무력화 되던 시대였습니다. 이런 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선지자가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는 경고와 재앙을 전달하는 역활을 했다면 하박국은 그 시대의 고통을 끌어안고 기도하며 씨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박국은 크게 3가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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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왜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을 당하는가? 아마 이 주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요, 가장 인류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어느 누구도 비켜설 수 없는 큰 주제입니다. 하박국이 살던 그 시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을 당하는가? 이래서 고난의 문제를 가지고 소리 높여 부르짖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왜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가? 세번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악인들은 왜 득세하고 형통하는가? 이것이 하박국이 안고 있었던 큰 시대적 질문이었습니다. 도무지 세상이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이해가 안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하박국은 하나님과 씨름했던 선지자였습니다.

성경이 일관되게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 주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흥하게도 하시고 멸하게도 하시며 그 높으신 경륜에 따라 지금도 세상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나라의 평화와 번영은 사람에게 달려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속하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과 공공의 유익을 위하여 자기 아래 백성들을 위해 국가의 위정자들을 세우셨고 교회로 하여금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되 이는 성경적 진리를 수호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성도들의 평강한 삶을 위하도록 하셨습니다.

한국과 미국 세계 각지에서 들려오는 뉴스들이 우리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는 이 때에 교회된 우리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시어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암 5:24) "둘째"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더하여 주셔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방면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도록 하옵소서. "셋째" 남과 북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민족의 복음화를 허락해주시고 특별히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지하교회들을 권념하사 힘과 위로를 더하시어 이 시련의 시간을 잘 이기게 하시옵고 복음으로 자유케 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넷째" 우리로 살게 하신 미국 땅의 대통령과 국가 위정자들 주지사와 주정부 시장과 시의원들 교육정책을 주관하는 공무원 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게 하시고 성경적 가치와 뜻에 따라 나라와 주(state)와 시(city)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다섯째" 한국과 미국, 북한과 전세계에 흩어진 주님의 몸 된 교회들과 선교사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구현하게 하시고 세속에 물들지 않고 거룩하게 하심으로 빛된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부여하신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이외에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하며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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