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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철 칼럼]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기독일보

입력 Aug 26, 2019 01:06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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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철 목사
진유철 목사

미국에 사는 저희들은 어려운 지역을 다녀온 단기선교 팀들의 간증을 들으며 공항에서부터 자동차, 화장실, 숙소와주변 환경, 또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분위기와 그들의 배경과 가족 등을 알면 알수록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도 공정과 정의와 평등을 외치며 남의 허물을 비난했던 대단한(?) 위력의 사람이 속으로는 자기 잇속을 챙긴 일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말은 세계에서 가장 부자 중의 한 사람, 빌 게이츠도 자주 하는 말이었습니다. Life is not fair. Get used to it.(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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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불공평한 세상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조상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어떤 사람도 고난과 역경을 피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였더니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화가 변하여 복이 되는 이야기로 가득 차있습니다. 사실 인생에서 가장 불공평한 삶을 사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셨고 오직 선한 일만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깝다고 하는 친구 중 하나가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유대 땅에서 종교적이고 법적인 최고의 권위를 가진 산헤드린 의회는 비밀리에 예수님을 체포해서 증거를 조작하는 불법적인 소송을 감행했습니다. 공평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신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고 부활 승리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이 그 발 앞에 무릎 꿇게 되는 가장 높은 이름이 되시므로 다 합력하여 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고백과 결단'이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고 계십니다. 먼저, 복음의 능력은 마음으로 믿은 것을 입으로 시인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 고백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부흥할 때는 언제나 고백과 간증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도는 믿음을 고백하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기도를 오래하고 깊이 할수록 성숙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이 나옵니다. 내 수준을 뛰어넘는 성령님의 해석과 비전에 대한 고백이 나옵니다. 어느 날 내 인생을 뒤돌아보면 언제나 깊은 기도 속에 고백했던 대로 이루어져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고백과 함께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세상은 비본질적인 것들로본질적인 것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신앙의 본질인 예배와 기도와 말씀 그리고 선교와 같은 것들이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와 같은 허무한 것들에게 점령당해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교회 일을 하기에는힘들 정도로 이미 세상일에 쫓겨서 바쁘고 피곤해 있습니다. 용기 있게 비본질적인 것들을 제하여 버리고, '고백과 결단'이 있는 역동적인 신앙생활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렇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어떤 불공평을 만나도 하나님의 선이이루어짐을 체험하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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