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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칼럼]삶과 사역에서의 공감

기독일보

입력 Sep 03, 2019 03:10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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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목사(할렐루야한인교회)
송재호 목사(할렐루야한인교회)

사람들의 행동은 공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우리는 정의해 볼수 있다. 이 말에 의미는 사람들 대부분이 공감없이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는 누군가의 강압적인 강요에 의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세속적인 경험은 일상생활과 우리의 사역에 문제들속에서 오히려 기회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경우를 발견한다. 우리가 그들의 생활방식을 경험해보지 않고는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며 무엇에 목말라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는 힘든 것이다. 그래서 선교 혹은 우리가 감당하는 교회사역에 있어 첫 번째 필요한 단계와 필수적 고뇌의 시간은 공감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미국에 유학생으로 도미하여 23년의 시간을 보냈다. 물론 학업에 대한 애착과 노력이 가장 큰 고민 이였지만 그러나 미국에서 삶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시간들을 보냈었다. 이곳에서 결혼을 하여 아내와 함께 신혼의 시간을 보냈고 자녀를 낳아 부모로써 지낸 시간들 그리고 생계를 위해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가정을 부양했던 시간들이 합쳐져 23년의 시간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나에게 있어 미국에서의 삶은 이방인으로써 문화, 언어, 그리고 삶에 방식이 다른 또 다른 세계에서의 생존 이였다. 특별히 대학원을 마치고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약 1만 명의 직원 중 외국인으로써 보낸 시간들은 매년 미국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오고 있는 외국인들과 한인교포들의 삶을 공감하게 만든 귀한 시간 이였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대표적 인물인 모세도 도망자와 살인자로 광야로 피해 40년의 시간을 먼저 보내게 하셨다. 모세에게 있어 광야는 고독한 곳이요 자신홀로 머무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토록 적막하고 험한 광야로 모세를 하나님께서 40년간 보냈을까를 질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이 대목에 있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모세가 광야에서 보낸 40년의 시간은 특별한 계획과 목적이 있었던 시간 이였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모세가 만일 이와 같이 광야에서의 40년의 공감의 시간이 없이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게 되었다면 때마다 불만과 불순종으로 하나님과 자신을 대적하는 백성들을 마음에 품고 함께 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우리는 세상 어디서나 생길 수 있는 교회사역과 선교에서의 문제들을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공감의 감동들이 우리의 마음을 심하게 흔들 기도 하고 슬퍼하게도 만든다. 무엇보다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데는 넓은 사랑과 수용이 필요하지 않은가? 그런데 우리자신들을 돌아보자. 간혹 교회에서 생겨나는 일들이나 누군가에 지나친 요구를 받았을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한 성도들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이일을 감당해야 하는가? 라는 거부반응을 보일 때가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그들에 문제나 요구에 대하여 혹은 그들의 아픔에 대하여 공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만일 우리가 쉽게 그에 입장 앞에 서본다면 우리는 그렇게 매정하고 단오하게 거부하지 못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삶에서 경험하는 광야의 시간들은 결국 누군가의 아픔과 고난을 공강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시간인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며 가만히 내 자신을 묵상해 보자. 지금도 내 주위에서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 모습을 안타까워하고 있는지? 지금 누군가 내 주위에서 아파하고 있는 상한 심령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는가? 만일 내 모습이 지금의 질문에 "아멘" 이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우리의 마음에 그들을 품고 기도해 볼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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