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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목회자 ‘동성애자 축복식’ 집례 논란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Sep 05, 2019 08:5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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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 고발당해

감리회 충청연회 동대위, 경기연회 L 목사 고발
목회자 가운 입은 채 동성애자 축복식 집례 지적

L 목사가 목사 가운에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띠를 두르고 축복식을 거행하고 있다. ⓒ동대위 제공
L 목사가 목사 가운에 동성애를 상징하는 무지개 띠를 두르고 축복식을 거행하고 있다. ⓒ동대위 제공

퀴어축제에서 '동성애자 축복식'을 집례한 목회자가 소속 연회에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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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강한 사회를 위한 목회자모임(대표 성중경 목사)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충청연회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 이구일 목사)는 지난 8월 31일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목회자 가운을 입고 '동성애자 축복식'을 집례한 감리회 이모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소속 감리회 경기연회(감독 김학중 목사)에 제출했다.

이들은 "경기연회 수원권선동지방 Y 교회 L 목사는 감리교 정회원으로써 교리와 장정 [987]제3조 8항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의 범과를 명백히 어기고 죄를 지었기에, 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또 "L 목사는 8월 31일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목회자 가운을 입고 동성애자 축복식을 집례했다"며 "감리회 목사로서 음란집회를 참여함은 물론, 축복식까지 집례하는 등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감리교의 위상과 신뢰도가 땅에 떨어져 세상의 조롱거리가 됐기에, L 목사를 경기연회 심사에 고발하고자 한다"며 "고발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지만, 감리회의 거룩함을 지키고 다시는 감리회 안에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찬성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복식 포스터. ⓒ동대위 제공
축복식 포스터. ⓒ동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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