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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최성해 총장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한국교회 사랑하심 믿는다"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Sep 05, 2019 09:24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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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교회언론회 이사장 맡아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한국교회 사랑하심 믿는다
한국교회 허물려는 세력들 방패처럼 막아서 지켜
SNS 자유롭게 활용하는 시대, 홍보에도 관심을

교회언론회 이사장 최성해 총장.
교회언론회 이사장 최성해 총장.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과 관련, 아내 정모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경북 영주 동양대학교의 총장 최성해 박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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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총장에 대해서는 오는 6일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기도 했다.

교계에서 최 총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한국교회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언론회(이하 교회언론회) 이사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후 지금까지 재직하고 있다.

최성해 총장은 교회언론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사장 인사말'에서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랑하시고, 한국교회를 사랑하심을 믿는다. 그것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하고 버림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동양의 작은 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와 함께 국제사회의 중요한 인물들이 배출되는 등, 그야말로 하나님의 '복' 주심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총장은 "한국은 분명히 거룩한 나라요, 제사장의 나라다. 130여년 전 복음에 빚진 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게 됐다"며 "한국교회는 복음 전래 이후 민족의 고난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민족을 깨우고 세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기독교를 빼고는 우리 역사를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이제도 한국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다. 그것은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의 주권 속에 교회가 허락되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므로 한국교회가 복음적 가치를 이 땅에 실현하고 감당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교회언론회는 대언론, 대정부, 대사회를 향해 한국교회를 지키고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들을 해 왔다. 교회언론회는 그야말로 한국교회의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를 허물기 위해 달려드는 세력들에 대하여 방패처럼 한국교회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최 총장은 "지금은 SNS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시대를 맞이한 만큼, 홍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교회활동 홍보도 매우 필요하다. 교회도 복음적 가치를 담은 좋은 영상들을 발굴하여, 이런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전달하는 일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교회의 사명은 여러 가지가 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1차 사명이라면,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허물려는 악의적인 세력들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대처하는 일은 2차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언론의 오보와 왜곡을 감시하는 일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런 모든 일들을 개 교회 단위나 한 교단 차원에서 하기는 어렵다"며 "따라서 본회와 같은 경험과 열정과 사명감이 있는 단체에 한국교회가 역량을 모아주어야 한다. 한국교회의 협력과 동참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총장은 지난 1994년부터 동양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단국대 상경학부와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MBA를 수료하고, 워싱턴침례신학대에서 신학사,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필라델피아 경제인연합회 사무총장, 산업제어기술원 이사장, 대구/경북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지방분권운동본부 자문위원, 안동MBC시청자위원회 위원장, 현암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국 사태' 이후에는 외아들이 미국에서 자랐음에도 2005년 골드만삭스 합격 후 군 입대를 권유,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병대로 입대한 사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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