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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 온라인 피임약 판매 규제 옳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Sep 17, 2019 08:47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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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과 관련된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

미국 식품의약국 홈페이지 캡쳐.

미국 식품의약국 홈페이지 캡쳐. (포토 :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피임약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한 가운데, 낙태를 반대하는 단체가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산부의과 의사인 레베카 곰퍼츠(Rebecca Gomperts)가 최근 미국 FDA를 아이다호 지방법원에 고소하자 FDA 측의 입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낙태찬성론자인 래베카 곰퍼츠는 미국의 각 주에서 낙태에 관한 법이 강력해지면서 그녀가 메일로 처방해 준 약이 미국 우체국에서 압수당하자 FDA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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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생명권위원회(National Right to Life Committee) 교육 및 연구책임자인 랜달 K. 오배넌(Randall K. O'Bannon) 박사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던 피임약과 관련한 위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증거가 있기에 이 약의 유통과 판매에 관해 강력한 통제를 유지하기로 한 FDA의 판단이 더 옳았다"고 말했다.

이어 "곰퍼츠의 소송은 그녀의 아젠다를 확산시키는데 사용될 수는 있어도, 여성의 건강과 안전의 유익이나 태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배넌 박사는 "그녀의 소송은 피임약에 대한 FDA의 원칙과 규제를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그러나 이미 피임약에 대한 규제는 오바마 행정부 때에 많이 느슨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산한 여성이 병원을 방문해야 하거나 약사가 메일로 피임약을 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규제를 불필요하고 번거롭게 여기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미국 뿐 아니라 아일랜드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피임약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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