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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기도, 성경 10장, 소그룹 기도운동을 시작하며

기독일보

입력 Sep 23, 2019 09:32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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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지저스 아미 2019년 9월호 발행인의 글]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힘써 기도하시는 예수님. ⓒfreebibleimages.com

십자가를 앞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힘써 기도하시는 예수님. ⓒfreebibleimages.com (포토 : )

전 교인과 함께 한 시간 기도운동을 시작한 유기성 목사님의 8월 2일 국민일보 인터뷰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모든 교인이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느냐."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을 만큼 교회에 강력한 부흥이 일어날 것이 예상됐다. 이런 생각도 들었다. "우리뿐 아니라 한국 그리스도인 모두가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하면 한국교회가 개혁되고 새롭게 부흥되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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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기도'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마지막 밤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하셨던 말씀이다.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 26:40-41)".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밤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을 핏방울 같이 흘리며 처절하게 철야기도 하셨다.

이렇게 치열한 기도 중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돌아보는 일을 쉬지 않으셨다. 그래서 누가복음에서는 기도하지 못하고 자는 제자들을 거듭 깨우시며 기도를 독려하셨다.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눅 22:40)".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눅 22:46)".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왜 깨우셨을까? 사랑하는 제자들이 육신이 약하여 잠들어 있을 때,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충분히 잘 수 있도록 안 깨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제자들이 푹 자고 난 다음에 사단의 시험에 져서 멸시와 모욕을 당하는 것보다는 수면이 조금 부족할지라도 한 시간은 깨어 기도함으로 시험에 들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이 제자들에게 제일 좋은 것이기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계속해서 깨우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와 제자들은 잠을 이기지 못하고 계속 잤다.

결국 다음날 벌어진 십자가 사건 앞에서 전날 밤에 철야기도 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고, 기도 안하고 잠만 잤던 제자들은 십자가 앞에서 도망갔다. 특별히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고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했다.

"그러나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가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막 14:71)".

전승에 의하면 베드로는 새벽닭이 울 때마다 가슴을 치며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의 철야기도 현장에서 베드로를 바라보며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그때 주님의 말씀을 듣고 한 시간을 깨어서 주님과 함께 기도했다면 시험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새벽닭이 울 때마다 가슴을 치며 울지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은 오늘 베드로가 아닌 '나'에게 말씀하신다.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소그룹 기도운동

1. 매일 1시간 기도와 성경 10장 읽기
2. 일주일에 성경 1절 암송
3. 1년에 1명 이상 전도

매일 한 시간 기도운동과 함께 매일 성경 10장(신약 5장, 구약 5장) 읽기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성경 1절씩 암송하고, 1년에 1명 이상 전도하는 소그룹 기도운동을 2019년 9월부터 시작한다.

소그룹 기도모임은 2-9명으로 구성되며, 일주일에 한 번씩 모인다. 서로가 매일 '1시간 기도'와 '성경 10장 읽기' 그리고 '성경 암송'을 점검하고 서로의 삶과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한다.

이 소그룹 모임은 학교와 직장에서 만들 수 있고, 또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들 사이에서 혹은 교회 내 구역모임 등에서도 이런 소그룹 모임을 해나갈 수 있다. 기도하면서 함께 믿음을 굳건하게 세워나갈 동지를 찾아서 시작하면 된다.

군대에서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훈련도 부대원 모두가 함께 훈련을 받기 때문에 서로를 격려하며 넉넉히 감당해 나간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개역한글)".

나 혼자서는 신앙의 목표를 정해도 거듭 실패했던 것들을, 이제 소그룹 기도운동을 통해 함께 극복해 나가며 그리스도 예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우리의 신앙만 지키는데 머무르지 않고, 주변 많은 성도들도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경암송과 전도로 능력 있는 복음 증거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그룹은 마땅히 세포분열을 하여 확장해나가야 할 것이다.

만약에 4명의 소그룹 모임이 시작된 지 1년 후 이들 중 1명이 세포분열을 하여 동일한 소모임을 만든다면, 소그룹 기도 참가자는 매년 2배로 증가할 것이다. 4명 중 2명이 세포분열을 하여 소모임을 만든다면, 3배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그림과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2019년 9월 300명의 기도 동역자들이 소그룹 기도운동을 시작할 경우, 4명 중 1명이 1년 후에 세포분열을 하여 동일한 소그룹을 만든다면 5년이 지난 후에는 약 1만 명의 말씀과 기도로 구비된 복음 증거자가 세워질 것이다.

그리고 10년 후에는 30만 명, 12년 후에는 120만 명, 15년 후에는 약 1천만 명의 복음 증거자가 세워질 것이다. 시작은 미약했을지라도 인내하며 충성되이 소그룹 기도운동을 진행해 나갈 때 결과는 창대할 것이다.

소그룹 기도운동을 위한 두 날개
-'형통한 삶' 교재와 중보기도학교

소그룹 기도운동을 돕기 위해 개인의 매일 성경 10장 통독을 위한 안내 자료, 그리고 1시간 기도와 매주 성경암송과 개인전도 상황을 점검하는 경건의 삶 교재인 월간지 '형통한 삶'을 9월 1일부터 발행한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주야로 읽고 묵상하며 매일 1시간 이상씩 기도하고 성경을 암송하고 전도에 힘쓴다면 우리의 삶은 형통한 삶이 될 것이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2-3)".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또 소그룹 기도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지만 혼자서 소그룹을 만들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에스더기도운동에서는 중보기도학교를 개설한다.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되는 중보기도학교에서는 전체 기도특강 후에 소그룹으로 나누어 기도모임을 갖는다.

이 소그룹기도모임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다.

좋은 교재와 프로그램이 있을지라도 개인의 결단과 참여가 없으면 열매는 맺히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신앙과 한국교회의 부흥, 그리고 국가의 변혁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는 '소그룹 기도운동'을 출범한다. 할렐루야!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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