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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표현과 신앙의 자유 완전히 통제하고 있어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Oct 24, 2019 09:19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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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 30개 인권 우선대상국 인권 상황 발표

김일성 동상 앞에서 절하는 북한 주민들. ⓒ지저스 아미 2014년 2월호

김일성 동상 앞에서 절하는 북한 주민들. ⓒ지저스 아미 2014년 2월호 (포토 : )

영국 외교부 부장관이 북한의 인권 상황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 타리크 아흐마드(Tariq Ahmad) 부장관은 22일 30개 인권 우선대상국(Human Right Priority Countries)의 올 상반기 인권 상황에 관한 성명을 발표하면서 북한과 관련해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북한은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세계 언론자유 지수에서 180개국 중 179위를 기록했고, 국제 기독교 탄압 감시단체인 오픈도어즈로부터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가로 지목됐으며, 세계노예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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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 정권이 계속 표현과 신앙의 자유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면서 "북한에서는 국영 매체가 유일하게 허용된 정보의 원천"이라고 덧붙였다.

아흐마드 부장관은 북한에서 일부 분야, 특히 장애인들의 권리와 소녀들의 교육에서 약간의 진전의 징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감자들과 여성, 소녀 등 취약게층에 대한 처우를 둘러싼 심각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아흐마드 부장관은 지난 2월 열린 제40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에서도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당시 그는 "광범위한 인권 유린을 끝내기 위해 북한 유엔 인권이사회와 협력할 것을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영국 외교부는 지난 6월 초 '2018 인권·민주주의 보고서'에서 북한을 인권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30개 우선대상국 중 하나로 지목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외교 활동에도 불구, 북한의 인권 상황에는 가시적인 변화가 없다고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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