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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사 프랭클린 타계 1주년,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 개봉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Nov 13, 2019 09:1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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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 국내 포스터.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 국내 포스터. (포토 : )

지난 2018년 8월 16일, 한 시대의 문화의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쳤던 아레사 프랭클린이 세상을 떠나며 전 세계가 추모의 물결로 물들었다. 그 후 약 1년, 세계는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통해 아레사 프랭클린을 다시금 만날 기회를 얻게 됐다.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1972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뉴템플미셔너리 교회에서 진행된 당시 최고의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의 가스펠 녹음 실황을 담아낸 작품이다. 촬영 이후 47년 만에 공개되는 이번 영화를 통해 전설적인 가스펠 라이브 앨범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다. 아레사 프랭클린 혼자만의 무대가 아닌, 지역 성가대와 녹음에 참여한 관객들이 하나 되어 열정적으로 앨범을 완성해나가는 모습과 최고의 전성기를 지내고 있던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이 작은 교회에서 지역 성가대와 함께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혼신의 힘을 담아 가스펠을 부르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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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사 프랭클린은 소울의 여왕이자 예술적 탁월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이 되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목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스펠을 들으며 성장해왔다. 아버지의 집회를 돌며 가스펠 무대를 녹음한 첫 음반 '송즈 오브 페이스(Songs of Faith)'를 무려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발매, 이후 당시 최고의 음반사였던 콜롬비아 레코드와 계약하면서 상업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다.

이후 1967년 레이 찰스, 오티스 레딩, 존 콜트레인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던 애틀랜틱 레코드와 새롭게 계약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프로듀서 제리 웩슬러와 함께 그녀는 '리스펙트(Respect)', '아이 네버 러브드 어 맨(I Never Loved a Man)', '아이 세이 어 리틀 프레이어(I Say A Little Prayer)'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매했고, 팝, 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선보였다.

그녀는 인종차별에 맞선 상징적인 인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녀의 대표곡 '리스펙트(Respect)'는 인권 운동의 현장에서도 합창될 만큼 흑인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7,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 그래미상 18관왕, 롤링스톤지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여성 가수 최초 입성 등 수많은 업적과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폭발적 가창력으로 셀린 디온, 휘트니 휴스턴, 프레디 머큐리, 머라이어 캐리 등 뛰어난 가수들이 존경하는 가수로 손꼽혔을뿐만 아니라 "아레사 프랭클린만큼 흑인들의 영혼을 잘 구현해내는 가수는 없을 것"(오바마 전 대통령),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엘튼 존) 등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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