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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강제북송 선원 돌려달라, 숙박비 감당하겠다”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Nov 18, 2019 09:09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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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 (포토 :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18일 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과의 유튜브 채널 대담에서 최근 강제북송된 북한 선원 2인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시민 작가가 한 강연에서 "(강제북송된 선원 2인을) 그렇게 받고 싶으면, 자기 집에 방 하나 내주고 받으면 될 일"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전광훈 목사는 "인간으로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유시민 작가가 북한에서 그 2인을 데려와 달라. 숙박비는 얼마든지 감당하겠다"고 응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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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도 "아직도 두 청년이 살아있다면, 데려와 달라. 제가 한 명분 숙박을 감당할테니, 목사님도 한 분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본지에도 "이 사건은 다 드러난 대로 선원 2인이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닌데도, 사형수처럼 포승줄로 묶고 안대로 가린 채 판문점에서 넘겨졌다"며 "국제인권단체들 차원에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이 문제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등이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또 "여기에 침묵하는 한국교회는 비겁한 것"이라며 "유엔 차원에서 조사해야 하는 일이고, 북한을 향해 선원 2인을 다시 돌려보내라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7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붙잡힌 북한 선원 2인에 대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도피했다"며 판문점을 통해 추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내외 인권단체들이 '강제북송'이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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