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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목사 “선교·말씀·연합의 씨앗 뿌려 하나님 나라 완성하자”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Nov 21, 2019 10:2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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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목사. ⓒ사랑의병원

황성주 목사. ⓒ사랑의병원 (포토 : )

제18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이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온성전에서 진행된 둘째날 오후에는 황성주 목사(KWMA 부이사장)가 발제를 맡았다.

'세계복음화와 하나님 나라의 완성, 이를 위한 전략적 엔진 3가지'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황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핵심 전략으로 △선교의 씨앗 △말씀의 씨앗 △연합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어야 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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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목사는 "2002년 쿠바를 다녀왔다. 쿠바는 공산권이라 교회 설립과 복음 전파의 자유가 없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처소교회가 부흥하고 있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많고, 모두 고학력자에 다재다능하신 분들이었다. 이를 통해 '이 나라는 선교의 나라'라는 통찰력을 갖고 2만 불로 집 한 채를 매입한 후 '쿠바와 중남미와 세게선교를 위한 선교사관학교(DAAM)을 시작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1월 17년 만에 쿠바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2,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쿠바 전역에서 교회개척하고 있으며, 90개 선교사관학교의 분교를 설립해 현재 1,600명의 사역자와 선교사 후보생들을 교육하고 있었다. 물론 선교사님 한 분과 현지 사역자들이 열심히 물을 주었지만, 제가 한 일은 단지 씨앗 하나를 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선교의 역사를 보면, 1907년부터 평양신학교 제1회 졸업생이던 이기풍 목사가 제주도로 파송되었고, 1912년 조선기독교총회가 처음 설립된 후 3명의 선교사를 중국 산둥 성에 파송했다. 처음부터 한국교회는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교회개척 사역을 한 것이다. 한국 선교계의 업정 중 하나는 중국 가정교회를 도전해 미션 차이나 2030에 동참하게 한 것과 이집트 콥틱교회를 도전해 아랍인에 의한 이슬람 선교의 불을 붙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세계선교의 방향은 교회개척(church planting)에서 선교개쳑(mission planting)으로 전환할 시점이 되었다"고 했다.

황 목사는 수 만가지 요소들이 연결된 복잡한 세계선교의 상항 속에 모든 요소를 움직이는 핵심요소를 잘 파악해 과감히 도전하고 믿음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선교의 불을 붙이고, 평신도 자비량 선교운동 일으키기'를 핵심요소로 꼽았다. 

황 목사는 2005년 KWMA 법인이사로 선교연합운동에 참여할 당시 '백만 자비량 선교운동'을 제안했고, 이는 타켓 2030으로 재조정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타켓 2030은 2030년까지 10만 정병 선교사, 100만 자비량 선교사를 파송하자는 운동이다.

이에 대해 황 목사는"2006년 백만 자비랑 선교사 운동이 시작되었을 때, 저희 팀들은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선교 동력화 △국내외 청년 자원의 동원 △시니어 선교 자원의 활성화 △비즈니스 선교의 태동 △모바일 선교의 활성화 등 5가지 창조적 동원 모델을 제시했으나 현재 선교현황을 분석하면 시니어 선교의 활성화를 제외하곤 다소 미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선교의 직접 체험이라는 단기선교와 선교 여행 등이 보편화되고 BAM이 소개되면서 잠재적 선교자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의미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2의 선교부흥이 절실하다. 지금은 새로운 선교의 새벽이다. 세계사의 대격변이 진행되는 만큼 '엄청난 선교의 기회'가 오고 있다. '선교의 꿈을 이루는 도구들'이 예비돼 있고, 엘리야의 숨은 7000명처럼 '숨겨진 선교의 자원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나님이이 시대 속에 빨리 움직이고 계신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선교운동으로 연결시킬 수 있느냐'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획가·분석가·관리자만 키울 것이 아니라 도전가·행동가·혁명가를 같이 키워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목사는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고 변혁과 선교의 역사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말씀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성경을 직접 읽고,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의의 말씀을 경험하여 단단한 음식을 먹는 자로, 나를 바꾸고 가정을 바꾸고 일터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하나님의 일군이 된다"면서 "성경이 완성된 후 지금까지 모든 부흥은 성경번역 및 성경보급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하브루타' 교육의 핵심은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이다. '메타인지'에 따르면, 들은 것은 5%, 읽으면 10%, 시청각 자료를 보고 들으면 20%, 토론을 하면 50%, 실천하면 70%, 자신의 말로 설명하면 90%가 남는다. 말씀대로 살려면 치열하게 토론하고 실천하며 남에게 가르치는 방법 밖에 없다. 성도들이 성경읽고, 토론하고 실천하고 가르쳐 말씀을 내 것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왕이 왕위를 유지하는 비결, 영적 리더나 성도들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세상의 한복판에서 돈, 섹스, 권력의 유혹에서 벗어나 승리의 삶을 비결은 말씀을 필사하고 말씀을 평생 옆에 두고 읽는 것이다. 세상을 변 화시키기 전 자신을 먼저 변화시킬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말씀을 가까이하고 날마다 말씀을 먹는 방법 밖에 없다. 한국 목회자들 중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에게 적용하는 분이 5% 밖에 안된다고 한다. 우리는 결론적으로 말씀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황 목사는 연합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예수님이 다시 오시려면 2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세계복음화의 완성, 둘째,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모든 성도)가 하나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회 조직이 아닌 영적으로 하나되는 연합의 기름부음이 넘쳐야 주님이 다시 오신다. 성경적 일치와 연합은 교회의 사명이다. 개인 신앙보다 지역교회 신앙이 성경적이고, 지역교회 신앙보다 하난미 나라의 신앙이 더욱 성경적이다. 하나님 나라의 신앙은 지금 하나님의 임재, 즉 하나님의 역동성과 현존성을 누리는 신앙이다. 그리고 마지막 시대에 급하게 움직이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랑되신 예수님이 다시 오시려면 땅 끝까지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신부가 하나되어야 한다. 연하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순종해야 한다. 성경적 원리로도 절대 순종해야 할 지침이지만 기능적 사역의 실제로도 연합은 필수불가결한 전력이다. 성경은 '성령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우리는 부지런히 하나가 되도록 연합의 씨앗을 심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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