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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감염자 “에이즈 예방은 동성애 위험성 알리는 것"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Nov 29, 2019 01:03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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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미니스트리 박진권 선교사 ‘디셈버퍼스트 세미나’서 호소

박진권 선교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청소년 에이즈 예방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투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박진권 선교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청소년 에이즈 예방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투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포토 : )

"동성애를 끊고 결혼을 했더니 안정을 얻었습니다."

아이미니스트리의 대표 박진권 선교사가 '디셈버퍼스트 세미나'에서 이같이 고백했다. '디셈버퍼스트 세미나'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 선교사는 "저는 2005년도에 HIV에 감염되어 지금 35세가 됐다. 지금은 동성애에서 벗어나 결혼을 했고 아이들이 있다. 감사하게도 아내와 아이들은 비감염인"이라며 "감염자임을 밝히는 것은 너무 수치스러운 일이고 제 아내도 정말 싫어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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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감염 후 1년 정도 되었을 때, 자살하고 싶은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다. 에이즈 감염자에게 그런 경우가 상당히 많다"며 "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의료인은 수준이 높아 차별을 하지 않는데, 제 안의 수치감 때문에 너무 끔찍했다. 제 피를 뽑는 간호사에게 미안했다. 감염자는 매일 숨고 죽고 싶은 심정으로 사는데, 이 나라는 동성애를 옹호하며 아무 대책이 없다. 이건 비정상이다. 누구라도 일어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문제는, 약을 투여해야 하는데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감염자는 주기적으로 피 검사를 해 면역 수치와 바이러스 수치를 본다. 그런데 에이즈 환자가 되어 죽기까지 약을 먹지 않고 무분별한 관계를 맺는 사람이 있다. 이는 정말 위험하다"며 "특히 동성애자들은 익명성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자신이 감염되어도 누가 감염자였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또 "동성 간 성행위를 하면 에이즈에만 걸리는 게 아니다. 많은 성병, 질병에 감염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그런데 저는 학창시절에 HIV 감염이 거의 되지 않는다고 배웠다. 또 동성 간 성접촉에 대한 설명은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동성애는 HIV 감염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얼토당토 않는 말이다. 이 자리에서 나눌 수 없는 끔찍한 일들이 있다.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끝으로 "성중독은 성관계를 하기 싫은 데도 성관계를 하는 것이다. 제게 찾아온 사람들 모두가 '하기 싫은데 또 했다'고 고백한다"며 "전문적 도움을 받으면 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다. 아름다운 가정, 아름다운 나라가 유지되어야 한다. 에이즈를 예방하는 것은 탈동성애, 그리고 동성애와 에이즈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이미니스트리는 동성애로 인해 고통받는 당사자와 가족이 겪을 상처를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지난해 12월 출범한 선교단체다. 상담 및 중보기도, 예배 사역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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