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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후보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대표적 ‘기독 정치인’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Dec 05, 2019 11:40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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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과세’ 논란 당시 앞장서 교계 우려 대변

김진표 의원

김진표 의원 (포토 : )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국민들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거의 확실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재검토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기독교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교계 관련 행사에도 여러 번 참석했었다. 교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던 가장 최근의 행보라면 단연 종교인 과세와 관련된 것이다. 김 의원은 어떤 정치인보다 앞장서 종교인 과세에 대한 교계의 우려를 대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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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한참 논란이 되던 지난 2017년 종교인 과세를 2년 유예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과세 당국과 새로운 과세 대상인 종교계 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치고 구체적인 세부 시행기준 및 절차 등이 마련되지 못했다"며 "종교계가 과세 시 예상되는 마찰과 부작용 등을 우려하고 있다"며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 법안은 비록 통과되지 못했지만 교계는 김 의원은 공로를 인정해 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7년 9월 6일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는 기도로 출발한 제헌국회를 회상하며 자신의 기독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1948년 5월 31일 당시 임시의장에 선출된 이승만 전 대통령께서 감리교 목사 출신인 한 의원에게 즉석에서 기도를 요청했다"며 "그 거룩한 기도가 끝난 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의원들까지 일제히 기립해 '아멘'으로 화답한 그런 역사를 가지고 국회가 출범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 정도에 불과했던 기독교인들이 3.1운동의 중심에 섰던 것처럼, 건국의 주역도 대부분 기독교인이었다"며 "그런 점 때문에 제헌국회가 기도로 시작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제헌국회 역사의 첫 걸음을 기도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총리로 임명될 경우, 그가 정치권과 기독교계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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