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남궁전 목사(베다니감리교회 담임)을 인터뷰했다.

남궁 목사는 “첫째로 주님의 은혜로 믿고 감사드린다. 하나님 앞에 무엇을 하길 원하시는가 기도하고 생각하면서, 임원들과 한 마음으로 지역교회를 위해 적어도 하나의 ‘디딤돌’을 더 쌓자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길 원한다”고 밝혔다.

Like Us on Facebook

-내년 교협의 사업계획을 나눠달라.

“한 마디로 ‘신선한 교회 부흥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도처에 세워가자’는 것이다. 교회부흥을 어떻게 이룰까 생각해보니 목회자들이 어떻게든 힘을 얻어야 한다. 지난 총회 설교에서 사도행전 20장 35절을 내년 교협 임원들의 텍스트로 삼자고 제안드렸는데, 첫째는 ‘약한 사람들을 돕자’는 것이다. 저도 어려운 시간을 여러번 겪었고, 얼마 전에도 그런 터널을 지났는데 목회를 해도 잘 안되고, 여러가지를 시도해도 잘 안된다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임원들이 적어도 한달에 두 분에서 세 분 정도 만나서 함께 식사 교재하고 고충도 듣고, 교협이 뭘 할 수 있는지 나누고 배우는 시간을 만들 것이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할 수 없고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교회협의회라는 조직과 회장이라는 직책이 맡겨진 만큼 공적인 마음을 갖고 부지런히 찾아뵙고 교재하고, 1년 후에 적어도20명, 많게는 30명 까지 개인적으로 알기 원하고 목회의 대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연말까지는 성심을 다해 만나뵌 분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둘째는 적극적인 회원 영입과 활성화이다. 매월 월례모임을 갖고 ‘교회 부흥과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애틀랜타 지역에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목회를 잘 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함께 목회의 강점과 전략, 어려움을 함께 듣고 배우고 싶다. 세미나 형식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더해, 실질적으로 목회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꼭 교협 회원교회가 아니더라도 배울 것이 있다면 배우고, 더 적극적으로 자격 요건에 부합한 곳은 적극적으로 회원가입을 권할 것이다.”

세번째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있다’는 말씀대로 내년에는 계속 주는 교협이 되길 소망한다. 공적인 사역을 하라고 사람도 모아주시고, 공금도 주셨는데 적극적으로 나누고자 한다. 올해 조찬기도모임에 헌금시간도 넣고, 적은 금액이라도 만나뵙는 교회 목사님 도서비라도 지원하고 싶다.”

남궁전 목사는 지난 총회 때 16교회가 참석한 것을 놓고 하나님 앞에 많이 울고 기도했다면서, “애틀랜타 지역 교회를 대표하는 교협 총회에 16교회가 참석했다는 것이 참으로 마음 아팠다. 내년 총회에는 70교회 이상 모이는 아름다운 총회가 되길 소망하고 부지런히 다닐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통적으로 교협에서 주관하는 조찬기도회, 부활절 연합예배, 복음화대회에 대한 계획과 더 계획하시는 것이 있다면?

“복음화대회는 미국에서 목회를 잘 하시고, 많은 교회들에 본이 되는 교회의 목사님을 초청하려고 한다. 한국에도 훌륭하고 좋은 강사분들이 많지만 우리가 미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으니 같은 현장에 있는 분의 목소리가 더 강력한 임팩트가 있을 것이다. 조찬기도회는 기독실업인회(CBMC)와 연합해서 가정과 교회, 사업체 등 모든 영역에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는 모임으로 만들고자 회의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도성회, 예배회복 운동(나이크스)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선교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참하고자 한다. 더 구체적인 일정이나 강사진은 차후 공지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각오를 나눠 달라.

“교회협의회라는 조직과 회장이라는 직책을 허락하신 만큼 9명의 임원들과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1년간 섬겨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교협을 위해 교회에서 파송받았다는 마음으로 섬기는 분들이 행복하고, 배움이 있고 또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 도움이 되고 부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새로운 전통을 세워나간다는 생각으로, 하나님 허락하시는 힘으로 최선을 다하되 늘 겸손하게 기도하며 간구하며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

남궁전 목사는 마지막으로 많은 지역 교회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이상 계획은 지역에서 22년간 목회하고 여러 협회와 단체에서 회원과 임원으로 섬기며 생각해 온 것들을 정리한 것이라면서 변경될 수 있으며 더 구체적인 사안은 임원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