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가수 비올렛 심
팝페라가수 비올렛 심

정통 클래식 가수로 활동해온 실력파 소프라노 비올렛 심이 첫 디지털 싱글 "소망가"(Song of Hope)를 발표했다. 한국적 정서를 담은 CCM "소망가"는 크리스천을 비롯해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녀의 고백으로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이곳이 천국이며 소망은 기도와 함께 꼭 이루어진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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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 "소망가"는 <사명>, <죽으면 죽으리라>, <나를 통하여>, <부르심>, <내 삶의 이유라> 등 수많은 크리스천 애창곡을 작곡한 이권희 집사가 작곡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권희 집사는 "20년이 넘는 작곡 인생에서 가장 한국적이며 웅장한 사운드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 소개할 정도로 "소망가"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비올렛 심은 이권희 집사가 작곡한 찬양곡을 추가로 발표해 올해 중순에는 첫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일본 도호 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줄리어드 음대 다니엘 페로 교수에게 사사한 그녀는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여성 소프라노가 구사할 수 있는 가장 고난도의 기교와 감성을 살리는 리릭 콜로라투라로 활동해왔다. 또한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리골레토 등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이끈 바 있다. 이하는 일문일답.

-첫 디지털 싱글 CCM "소망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소망가는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저의 신앙고백과도 같은 노래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이 하나님의 뜻과 선하신 계획으로 만드신 천국이며, 우리가 소망을 가지고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저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는데 '어느 날 갑자가 오늘,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면서 제 신앙을 되돌아보게 됐고, 모든 이들이 이 땅에 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망가를 쓰게 됐습니다." 

 

-정통 클래식에서 활동하시다 대중적인 CCM을 발표하셨는데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가서 혼자 풍금을 치면서 음악을 접한 이후로 정말 순탄한 길만을 걸어왔습니다. 일본, 이태리, 미국 보스톤에서도 그렇고 지금까지 정말 큰 어려움 없이 노래할 수 있었는데요. 문득 '나의 노래는 나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되어야 한다'는 어린 시절의 비전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의 감동을 CCM을 통해 폭넓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지난달 로스앤젤레스 USC 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단독 콘서트를 가졌는데요. 연주회 중반에 처음으로 CCM 소망가를 불렀습니다. 사실 제가 클래식 싱어라서 음이 낮은 CCM을 콘서트에서 부를 기회가 없었습니다. 클래식 콘서트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어떤 반응일까 궁금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넌크리스천들을 만나게 되는 기회가 많은데요. CCM 연주를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랍니다."

제7회 위드뮤직 자선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협연하는 비올렛 심
제7회 위드뮤직 자선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협연하는 비올렛 심

-"소망가"에서 한국적인 정서가 깊이 묻어납니다.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성악가로 일본, 이태리,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뮤지컬 기획과 연출을 접하고 관객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크로스오버 곡 창법을 익히고 준비하던 중에 CCM 작곡가 이권희 선생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권희 선생님께서 소망가는 '자신의 작곡 인생에 있어 가장 한국적이며 웅장한 사운드를 생각하며 만들 곡'이라고 하셨을 만큼 한국적인 정서가 가득 담긴 곡입니다."

-유명 CCM 작곡가 이권희 집사님이 작곡하셔서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작곡가 이권희 선생님은 우리가 잘 아는 '사명'을 비롯해 '사모곡', 영화 '소명'의 OST로 유명한 '나를 통하여', '내 삶의 이유라' 등을 작곡하시면서 국내 CCM계에서 정말 많은 사역을 감당해오셨는데요. 성악가나 클래식 전공자들도 부를 수 있는 CCM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드렸는데 감사하게도 '소망가'를 비롯해 몇 곡을 더 주시기로 하셔서 올해 중순에는 음반도 발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영리기관 위드 뮤직으로 선교도 진행하고 계시죠?

"위드 뮤직은 음악으로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특히 공연 수익으로 고아원에 기부금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린 시절 음악을 접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고양시 시내원과 진주 기독 유아원 등 한국 고아원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수 있는 악기를 보내는데요. 2017년 첫 위드 뮤직 후원 콘서트를 시작으로 악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일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악기를 보낼 뿐 아니라 고아원 학생들이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고요. 지난달 위드 뮤직 후원 연주회에 학생들이 참여해 연주를 선사해 큰 감동을 전하기도 했고요.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에 크리스마스 CD를 보내서 찬양과 캐롤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제7회 위드뮤직 자선음악회에서 연주한 위드뮤직 합창단
제7회 위드뮤직 자선음악회에서 연주한 위드뮤직 합창단

-앞으로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나요?

"지금까지 정말 많은 축복 가운데 노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이 자리까지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사랑해주셨음을 깨닫게 되는데요. 이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길 원합니다.

음악가이기에 앞서 크리스천으로서 믿지 않는 분들을 위해 오페라와 팝 스타일이 어우러진 대중 콘서트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하는 찬양을 전하려고 해요. 음악계에도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후배들이 많은데요. 이제는 제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자 합니다. 양로원이나 고아원 같은 소외된 곳으로 찾아가 찬양으로 그들을 섬기려고 하고, 저의 찬양과 간증을 원하는 교회가 있다면 찾아가 맡겨진 사명도 감당하고자 합니다. 공연 및 위드 뮤직 후원에 대한 문의는 withmusic.la@gmail.com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