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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68시간, 당신의 일주일을 재설정하라!"

기독일보

입력 Jan 13, 2020 01:56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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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설교연구원 인문학 서평] 시간, 하나님의 선물

7일, 168시간

젠 예거 | 김고명 역 | 스노우폭스북스 | 280쪽

정리가 삶의 질 바꿔... 새해 다짐으로 청소
집안 정리되면 정신 맑아져... 삶의 질 바꿔
집안 정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시간 정리'

정리가 삶의 질을 바꾼다.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하는 것이 있다. 대청소다. 많은 사람이 새해 다짐으로 청소를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다짐으로 청소보다 좋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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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를 보면 보통 마음이 심란해진다. 잡동사니가 오래되면 썩어서 악취가 난다. 오래된 잡동사니는 정리도 어렵다. 최근 정리전문가가 하나의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집안이 정리되면 정신도 맑아진다. 그래서 삶의 질을 바꾸기 위해 사람들은 정리부터 시작한다.

집안 정리만큼 중요한 것이 시간 정리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인생을 결정하는 힘이 있다.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간 정리가 탁월했다는 것이다.

서양 음악 사상 최고의 작곡가로 유명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35년이라는 짧은 생애 동안 교향곡 41작품, 피아노 협주곡 27작품을 남겼다.

그는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소나타, 오페라등 음악의 전 장르에 위대한 작품을 남겼다. 그가 이런 다양한 작품을 남길 수 있는 있었던 이유는 다른 사람보다 시간이 많아서가 아니다. 시간 정리가 탁월했기 때문이다.

시간은 24시간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시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각자 역량에 달려
정리된 곳에서 물건 쉽게 찾아... 시간도 여유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러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각자의 역량에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은 하루를 10시간도 활용 못 한다. 그러나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은 하루를 마치 25시간처럼 활용한다. 매일 바쁘다고 말하며 시간에 쫓겨 아무것도 못 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목표를 이루는 삶을 산다.

'한국 최초 안과 의사'로 알려진 공병우 박사는 평소 '시간은 곧 생명'이라고 말하며 시간 관리를 철저히 했다. 그는 남이 자기와의 시간 약속에 5분만 늦으면 더는 기다리지 않았다. 시간이 5분 이상 걸리는 이발소에는 가지 않았다.

글을 손으로 쓰는 것보다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한글 타자기 개발에 열중했다. 주위로부터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가며 타자기 개발에 매달린 끝에, 1949년 11월 개량형 한글 타자기를 개발했다.

그렇다고 그가 시간에 쫓겨 산 것은 아니다. 그는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사진작가였다. 자신의 일을 하고 남는 시간에는 사진을 즐겼다. 공병우 박사는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시간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리되지 않는 곳에서 물건을 찾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물건을 사용하기도 전에, 찾다가 시간을 다 허비한다. 그러나 정리가 잘 된 곳에서 물건을 찾는 것은 일도 아니다.

잘 정리된 삶은 시간 사용에 여유를 가져다준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새해 집안 정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시간 정리는 중요한 것을 뛰어넘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시간 정리, 집안 정리 뛰어넘어 인생을 바꿔
시간 관리 유능한 사람, 직장·학교에서 인정
원하는 만큼 생산적인 하루도 보낼 수 있어

《7일, 168시간》은 시간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일주일을 잘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의 저자 젠 예거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사회학자이다. 그는 뉴욕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에 출강하며 30여 년간 시간 관리를 연구했다. 저자는 시간 관리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한다.

"시간 관리 기술은 성장의 큰 자산이 된다. 시간 관리에 유능한 사람이 직장이나 학교에서 인정받는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루는 24시간, 1,440분, 8만 6,400초다. 이 사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10년 전에도 똑같았고 10년 후에도 똑같다.

2020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똑같다. 그러나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다수 사람은 그 많은 시간을 무의식 중에 잡다한 활동으로 채운다.

요즘처럼 기술이 빨리 발전하는 시대에는 1초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눈 깜짝할 시간'밖에 안 되는 1초에 영화 한 편을 내려받고, 수백 편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은행에 돈을 이체하고 수많은 보고서에 결제를 한다.

 

올림픽에서 1초는 하늘과 땅 차이다. 2012년 열린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신아람 선수는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심판이 정해진 시간보다 1초를 더 주는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어떤 시간도 허투루 보낼 수 없다.

저자는 시간을 잘 관리하면 원하는 만큼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7일, 168시간》은 총 7일간의 시간 관리 기술 향상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책은 총 7장으로 7일분의 내용이 담겨 있다. 1장이 하루 동안 정리해야 할 내용이다.

1일, 목표를 설정하고 시작하라

우리가 시간을 관리하는 이유는 일하는 시간과 자유로운 시간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활용해, 시간에 지배당하지 않고 시간을 지배하며 살고 싶기 때문이다. 시간 관리 요령은 먼저 우선순위 정하기, 장단기 목표 설정하기, 계획 세우기, 정리하기, 현실적인 마감일 정하기, 위임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2일, 시간 관리의 걸림돌을 파악하고 처리하라

시간 관리의 5대 악재는 미루기, 완벽주의, 부실한 계획, 완급 조절 실패, 마음의 고통이다. 그밖에도 시간 관리에 걸림돌이 되는 8대 요소는 목표 과소평가, 목표 과대평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성공에 대한 두려움, 자존감 부족, 어수선함, 따분함, 잡동사니 등이 있다.

3일, 현장에서 살아남는 독보적 업무 기술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려면,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알아야 한다. 목표와 우선순위는 머리로만 생각하지 않고 글로 적으면 명확해진다. 우선순위 목록은 시간 순, 중요도 순으로 정리해야 한다. 직종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공에 꼭 필요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원칙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4일, 정리의 힘

어수선함은 스트레스를 키운다. 스트레스는 시간 관리를 못 하게 만드는 원인이자 그 결과이기도 하다. 사무실 정리를 비롯해 집 정리, 옷장 정리, 방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일을 잘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5일, 업무 수단을 능률적으로 활용하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통신기기의 사용으로 업무 환경이 변하고 있다. 5일 차에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6일, 집중하는 시간의 기적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1. 가장 힘든 일은 하루 중 정신이 가장 맑을 때 처리한다.
2.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간 계획을 세운다.
3. 집중력을 저해하는 외부의 방해요소는 차단하거나 최소화한다.
4. 업무 공간을 정리, 정돈한다.
5. 우선순위가 낮은 작업을 제안받거나 요청받으면 과감히 거절한다.

7일,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서

일 중독자는 몸과 마음이 쉽게 망가진다. 일 중독은 시간 관리 능력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시간 관리를 못 해서 일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 보니, 일단 시작하면 멈추려고 하질 않는다.

일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하루를 25시간처럼 활용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1시간 집중'하는 것이다. 주변의 방해가 없는 시간을 만들어, 그 시간에 몰입한다. 조용한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거나, 모두가 잠든 1시간을 활용하면 좋다. 피곤할 때는 머리를 식히고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15분 정도 토막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스도인에게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은 시간 속에서 이뤄져
귀한 선물 시간, 잘 사용해 목표 주인공 되길

일을 빨리 끝내면, 자신에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 균형 있는 삶을 살려면 '나'를 위한 시간이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사람마다 시간의 정의가 다르다. 시간을 물처럼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다. 성공한 사업가는 시간을 '돈'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은 시간 속에서 이루어진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예수님조차 하나님의 시간 안에서 움직이셨다.

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속의 주인공이 될 수도, 조연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의 선물인 2020년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졌다. 시작은 똑같으나, 결과는 같지 않을 것이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러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올해 많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웠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계획은 계획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아직 대청소를 끝내지 못한 분이 있다면, 시간 정리부터 하길 소망한다. 시간을 잘 사용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을 아껴서 사용하여 올해 꿈꾸는 목표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김현수 목사
행복한나무교회 담임, 저서 <메마른 가지에 꽃이 피듯>

출처: 아트설교연구원(대표 김도인 목사)
https://cafe.naver.com/juda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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