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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지옥이 부조리? 작은 관점서 보는 것”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an 16, 2020 09:1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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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모욕하는 근본적 죄’ 강조

존 파이퍼 목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존 파이퍼 목사.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포토 : )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가 "(지옥의) 영원한 처벌이 부조리하고 혐오스럽다고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매우 작은 관점에서 보는 것"이라며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게 지옥이 예비된 핵심적인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파이퍼 목사가 운영하는 '하나님을향한갈망'(DesiringGod.org) 사이트의 팟캐스트 방송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한 여성 청취자는 "세상에는 전쟁, 강간, 살인, 인종차별, 압제 등 분명히 거대한 악이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악으로 여기거나 긍정적 변화를 위해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서 "결백한 누군가의 끔찍한 죽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의 잘못을 바로잡는지 잘 모르겠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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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파이퍼 목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옥이라는 개념을 불편해한다. 이들에게는 '지옥이라는 장소가 혐오스럽고 참으로 터무니없고, 십자가는 매우 어리석은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에게 악의 개념은 지옥이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이해할 만큼 클 수 없다. 왜냐하면 악은 하나님의 거룩을 해치는 것이 아닌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과 관련되어 정의될 뿐이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파이퍼 목사는 "인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문제를 빼고서는 절대 죄의 깊이를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매우 분명히 알려주셨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이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악의 본질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행하는 모욕'이라고 말씀하셨다. 인간에게 행하는 악도 끔찍하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며 감사하지 않는 분노를 생생하게 비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만약 하나님께서 무한한 가치, 무한한 아름다움, 무한한 위대함을 지니신 분이라면, 그분이 인간의 영혼으로부터 가치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악의 본질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무엇인가를 더 사랑하고 더 원하고, 아끼고, 즐기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하나님은 무한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지니신 분이시고, 무한히 경배를 받을 만한 분이시다. 다른 모든 것들보다 그분을 사랑하고 아끼고 즐거워하지 않는 것은 결국 무한한 분노와 처벌을 받을 만한 것이다. 하나님 대신 하나님의 피조물을 모든 생명과 기쁨을 만족시키는 근원으로 삼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큰 반역죄이자 영원히 처벌을 받을 만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구세주가 필요하다. 오직 하나님이신 인간만이 자신을 영광스러운 자로 영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무한한 벌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국과 지옥은 파이퍼 목사가 자주 사용하는 주제이다. 앞선 팟캐스트에서 파이퍼 목사는 "성경은 지옥마다 다른 정도의 고통이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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