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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임원회, ‘조건부’ 한기총 행정보류 해제 결정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Jan 23, 2020 11:13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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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기관 통합 전제… 3월 실행위 통과해야 효력”

지난 18일 광화문 집회에 깜짝 등장했던 기하성 여의도 총회장인 이태근 목사(오른쪽). ©유튜브 ‘너알아TV’ 영상 캡쳐

지난 18일 광화문 집회에 깜짝 등장했던 기하성 여의도 총회장인 이태근 목사(오른쪽). ©유튜브 ‘너알아TV’ 영상 캡쳐 (포토 :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23일 긴급임원회를 열고 연합기관 통합을 전제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내린 행정보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하성은 이날 임원회 후 낸 보도자료에서 "최근 한기총이 요청해 온 복귀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임원회를 소집했다"며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과의 대통합을 전제로 행정보류를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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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긴급임원회의 한기총 행정보류 해제 결정은 교단 헌법에 따라 총회 전에는 실행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해야 하므로 실행위원회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긴급임원회 결정에 따라 4월 정기 실행위원회 이전인 가능한 3월 중에 임시 실행위원회를 열어 한기총 행정보류 해제 문제를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하성은 "이날 긴급임원회에선 한기총이 요청한 복귀문제를 놓고 찬반 토론을 벌어졌다"며 "한기총이 먼저 사분오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연합기관을 하나로 통합할 의지를 보이고 한교총과 한교연과의 대통합에 적극 나선다면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행정보류를 해제하는 것이 맞는다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

한편, 기하성은 지난해 6월,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자 한기총 해정보류를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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