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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저만치 가네’ 가수 김종찬, 목사 됐다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Jan 30, 2020 08:33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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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찬 목사가 찬양하며 기도하는 이들을 보듬고 있다.

김종찬 목사가 찬양하며 기도하는 이들을 보듬고 있다. (포토 : )

가수 출신의 김종찬 목사(말씀과찬양의교회)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제이세라가 최근 80년대 히트곡 '사랑이 저만치 가네' 리메이크 앨범을 냈고, 또 TV조선 '매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가 다시 불렸기 때문이다.

김종찬은 1986년 '꿈/혼자는 싫어'에 데뷔 앨범에 이어 2집 '김종찬 Vol. 2'(1987)를 발매했고, 해당 앨범이 히트하며 80년대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타이틀 곡인 '사랑이 저만치 가네'는 각종 차트에서 정상에 올라섰다. 이외에도 '당신도 울고 있네요', '토요일은 밤이 좋아'가 가요계를 석권했고, 그는 연말 시상식의 주요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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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IMF를 겪으며 부도가 났고, 감옥에 가게 됐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난 그는 "나머지 인생을 주님의 종으로 살겠다"며 "세상 노래를 부르지 않고 주님만 찬양하겠다"고 하나님에게 약속을 했다. 그렇게 그는 신학을 공부하며 교도소,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어디든 달려가 찬양했다.

그리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중 가수 김종찬에서 영원히 하나님만 찬양하는 하나님의 가수이자 목사가 됐다. 한국독립교단및선교단체협의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그는, 같은 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했다. 하나님의 충성된 종으로 살겠다는 그의 고백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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