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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국민대회, 이승만 건국 후 70년 만의 리턴매치”

기독일보 송경호 기자

입력 Feb 13, 2020 11:00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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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대회 열고 결전 다짐… “좌파들, 나라 점령하고 공산주의 선언”

3.1절 국민대회(2월 29일)의 준비대회가 13일(목) 오전 10시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기도하는 참석자들. ⓒ송경호 기자

3.1절 국민대회(2월 29일)의 준비대회가 13일(목) 오전 10시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기도하는 참석자들. ⓒ송경호 기자 (포토 : )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측이 주사파 척결과 문재인 대통령 정권 교체를 주장하며 주도하는 3.1절 국민대회(2월 29일)의 준비대회가 13일(목) 오전 10시 63빌딩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 목사 외에도 지속적으로 그와 같은 목소리를 내온 자유통일당 김문수 당 대표를 비롯해 500여 명의 각계 시민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모였으며, 오는 29일 집회를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자유민주주의 이승만과 공산주의 박헌영의 대립구도에 비교하며 '70년 만의 리턴 매치'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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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광훈 목사는 "1945년 해방은 되었지만 나라를 세울 사람이 없었다. 김구는 상해에 있고 이승만은 미국에 있을 때, 틈을 타고 나온 놈이 박헌영이다. 이승만과 김구를 사칭에 조선인민공화국을 만든 게 대한민국 좌파의 첫 번째 사기극이었다. 그때는 이승만이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며 "90세 넘으신 분들의 공통된 증언은 그때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똑같다는 것이다. 건국 후 70년 만의 리턴매치다. 문제는 지금은 그 당시 박헌영보다 100배 더 센 청와대를 점령한 문재인이 있는데, 우리 편에 이승만이 없다는 것"이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 "이승만이 없다고 한탄만 하고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넘겨줄 수는 없다.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애국 동지들, 목사님들, 시민단체 대표님들이 이 시대 이승만이 되어보자는 것"이라며 "그러나 만만치 않다. 그때는 미국이 우리 편이었고, 이승만이 갑, 박헌영이 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우리가 을이다. 절대 우리는 이 나라를 김정은에게 문재인에게 넘겨 줄 수 없다. 대한민국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좌파들이 나라를 다 점령했다는 선언이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밝힌) 문재인의 평창올림픽 연설이다. 오늘부터 대한민국은 공산주의로 간다는 선언이었다. 최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개헌을 통해 '토지공개념' 도입과 시장·종교·언론 분야의 패권 재편을 거론한 건, 대한민국을 사회주의 체제로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3.1절 국민대회 준비대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3.1절 국민대회 준비대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전광훈 목사 "금세기 최고 축복인 자유를 은혜로 받아 가치 몰라"
"자한당 의원 이승만 책 제대로 읽은 사람 없어" 통합 불가 천명

전 목사는 "우리가 얻은 금세기 최고의 축복은 자유라는 개념이다. (일본 패망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가 없이 주셨기 때문에 그 가치를 모르고 살았다.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데도 지킬 줄 모르고 누리기만 하고 살았다. 그러나 좌파는 그렇지 않았다. 70년간 목숨 걸고 박헌영의 나라를 회복하려 투쟁해 왔다. 제일 앞에 있는 자가 박원순이다. 저들은 오늘날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생했다. 그러나 자유 우파 국민들은 대한민국 자유의 혜택을 누려왔음에도 희생은 안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자유한국당과 통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 목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된 건 국가 철학과 같은 이승만과 박정희를 잊었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이승만의 저서 38권 중 단 한 권이라도 읽어봤느냐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중국에는 모택동의 책이, 몽골에는 집집마다 칭기스칸의 책이 꽂혀 있는데, 대한민국 우파 국회의원 집구석에는 이승만 책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결전의 날이 바로 3.1절 국민대회다. 울 만큼 울고 통곡할 만큼 통곡했다. 한미동맹과 자유시장경제, 기독교 입국론을 선택한 모든 이들은 이날 광화문으로 뛰쳐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전 목사에 이어 단 위에 오른 김문수 대표는 "전 목사님이 지난해 6월 8일 청와대 앞 문재인 규탄 기자회견 이후 지금까지 249일간 문재인 코앞에서 얼음 같은 땅바닥 위에서 끝까지 싸우다가, 오늘 오전 8시에 다 철거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3.1절 국민대회에서 국민의례 중인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운데). ⓒ송경호 기자
3.1절 국민대회에서 국민의례 중인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운데). ⓒ송경호 기자

김 대표는 "문재인 일당이 100년 집권하겠다는 촛불 광란을 잘 살펴야 한다. 프랑스 대혁명보다 더 잔인하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적폐청산을 외치고 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과 박정희, 그의 딸도 다 적폐다. 대한민국의 머리와 뼈대, 척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가진 모든 역사를 적폐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저는 국회의원 3번, 도지사도 2번을 해봤다. 배지를 달기 위해 당을 만든 것이 아니다. 이 나라가 마귀 사탄으로 붉게 물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며 "2월 29일 이승만 광장에 자유한국당과 새로 생길 통합 신당, 모든 국회의원들이 반드시 나올 것을 호소한다. 힘을 합쳐 대한민국을 적화통일로부터 구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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