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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신대원생 동성애 의혹 제기돼 파문

기독일보 송경호 기자

입력 Feb 19, 2020 12:49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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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수동병원 염안섭 원장 “총신대 현실 직시하라”

신대원 3학년, 서울 한 교회 고등부 담당 전도사
이전 교회에서 4년간 학생들에 동성애적 성추행
염 원장 "이외에도 LGBT 목사후보생 분명 있어"
W교회 "사실 확인 중" 총신대 총학 "학교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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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안섭 원장 총신대 박 전도사 동성애 행태 공개
염안섭 원장 총신대 박 전도사 동성애 행태 공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신학생의 동성애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동성애의 윤리적 폐해를 알리는데 힘써온 염안섭 원장(연세수동병원)은 19일 유튜브 채널 레인보우리턴즈(레리)를 통해 총신대에 재학 중인 신학생(전도사)이 본인이 교사로 있던 교회에서 4년간 동성의 제자에게 구애활동을 펼쳤고 이로 인해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당사자의 제보를 받아 신학생의 실명과 함께 이를 폭로했다.

염 원장의 이번 폭로는 총신대 이상원 교수가 지난해 수업시간 동성애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성희롱 발언'이 있었다는 문제제기로 인해, 오는 21일(금) 징계위원회가 예정돼 있는 시점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염 원장은 "이 교수님이 사실상 학교 안에 유일하게 동성애 반대 목소리를 선명하게 내시던 분인데, 동성애 옹호자들의 악한 궤계와 심판으로 인해 이번 주 금요일 재판 결과가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염 원장은 "이 사건은 처음부터 총신대 내 동성애자들이 벌인 조작극이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총신대 안에 분명 동성애 신학생, 전도사와 목사고시 준비생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총신대 측은 이를 부인했는데, 오늘 결정적 증거를 확보해 긴급히 발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신대 동성애자들로 인한 다른 피해사례가 없기를 바란다"며 실명 공개 사유를 밝혔다.

염 원장에 따르면 논란이 된 학생은 신대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모 전도사로, 지난해 12월부터 동대문구 W교회 고등부 교육전도사로 재직 중이다. 염 원장은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장로교회"라고 덧붙였다. W교회는 총신대학교가 속한 예장 합동 총회 소속이다.

박 전도사가 동성애 행태를 보인 건, W교회 부임 전 교회에 재직하던 4년의 기간이었다. 염 원장은 "자신이 성적 매력의 대상이면서, 본인이 양육하던 학생에게 어떤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는지 보라"며 박 전도사가 피해 학생에게 보낸 SNS 메시지 중 일부를 공개했다.

염안섭 원장(연세수동병원)이 19일 유튜브채널 레인보우리턴즈(레리)를 통해 총신대 신대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 모 전도사가 본인이 교사로 있던 교회에서 4년간 동성의 제자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폭로한 내용들. 

공개된 메시지는 박 전도사가 피해 학생에게 구애하는 듯한 내용들로 "사랑!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랑, 나란 사람 나랑 사랑, 나랑! 너랑, 사랑하며 살아~", "***는 내 평생에 가장 소중한 제자야. 내가 가장 어릴 때(그나마도 넌 10년 차이라고 놀리지만...)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고 심지어 연인도 없을 때 그만큼 사랑할 수 있었던 제자는 너뿐일 꺼다", "***를 전도사님이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말했어ㅠ. 오래 보고 싶고 앞으로 문제없이 같이 있고 싶어서", "여친 생겨도 진짜로 너보다 더 사랑을 므-ㅅ함(못함)" 등의 표현이 있었다.

또 "사랑하면 혼자 그러는 거야. 넘 사랑하니깐. 큐티하지 마 오늘 나랑 카톡혀" 등이 있었다. 4년 간 계속되는 동성 구애로 성정체성까지 고민하게 된 피해 학생이 "앞으로 만나지 않겠다. 연락하지 말자"고 말하자, "나 다시는 안볼 거야?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나 진짜 너무 힘들어 너무 아파 왜 그러는 거야"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염 원장은 "남녀 간 사랑보다 더 뜨거운 구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멀쩡한 내 자식을 교회 보냈더니, 총신대 재학생이라는 전도사가 내 아이에게 이렇게 했다고 생각해 보라. 이것이 총신대의 현실"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동성애 신학생, 동성애 전도사가 없다고 이야기하면 안 된다. 언제까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지자를 해치고 찢고 버렸던 일을 하겠는가. 언제까지 총신대가 정신 못 차리고 이런 전도사를 강하게 잘라내기보다 품고 가면서, 오히려 동성애 반대 목소리를 선명히 내는 이 교수님 같은 의인을 찍어내는 일을 계속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염 원장은 "제발 이런 일을 멈추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박 전도사 말고도 수많은 동성애자, 레즈비언 신학생, 목사후보생이 분명히 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우리가 알려야 한다"며 "이 교수님을 꼭 살릴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W교회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박 전도사가) 고등부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은 맞다. 교회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사실을 확인 중이라 아직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총신대 총학생회 역시 해당 내용을 확인했으며, 학교 측과 논의 후 21일 징계위 결과에 따라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의사를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뜨거운 논박이 이어지고 있다. "기독사학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충격적이다", "동성애 동아리도 있더라. 총신대 정말 심각하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온 사람으로서 옆에서 지켜본 박 전도사는 결코 게이가 아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제보의 출처가 피해 학생이 맞나. 사실 확인이 된 것인가"라고 진위 여부에 이의를 제기하는 입장도 있었다.

염안섭 원장(연세수동병원)이 19일 유튜브채널 레인보우리턴즈(레리)를 통해 총신대 신대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 모 전도사가 본인이 교사로 있던 교회에서 4년간 동성의 제자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폭로한 내용들.
염안섭 원장(연세수동병원)이 19일 유튜브채널 레인보우리턴즈(레리)를 통해 총신대 신대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 모 전도사가 본인이 교사로 있던 교회에서 4년간 동성의 제자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폭로한 내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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