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stats
X
뉴스 기독교 경제 Tech 라이프 오피니언 크리스천 잡스 포토 비디오

신천지는 왜 정체를 숨기나?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Feb 26, 2020 10:02 AM PST

Print 글자 크기 + -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교회 파괴적’ 교리,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나”

"기존 교회 집요하리 만큼 파고들어
그래서 신분 감추고 위장... 반사회적
이 기회에 그 무서움 제대로 알려야"

©뉴시스
 ©뉴시스

신천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경로'가 되고 있다. 26일 오전까지 확진자 1,146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가 597명(52.1%)으로 절반이 넘는다. 왜 이토록 신천지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걸까. 이들의 반사회적·반종교적 교리가 꼽힌다.

Like Us on Facebook

"우리에게만 구원이 있다"는 식의 소위 '선민의식'은 비단 신천지만의 것이 아니다. 소위 다른 이단 집단들도 구체적 교리는 다를지 모르나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신천지가 이들과 다른 점은, 그들이 집요하리 만큼 기존 교회에 파고들어 분열을 조장하고 급기야 교회 전체를 소위 '신천지화' 하는 무서운 행태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그래서 신분을 감추고 그들의 시설을 '문화센터'니 '복음방'이니 하는 것으로 부르면서, 마치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신천지 측이 교인 명단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당국이 방역에 애를 먹고, 교인들이 정체를 숨기다 뒤늦게 '커밍아웃' 하면서 감염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그 근본 원인도 신천지의 이런 교리 때문이라는 게 다수의 지적이다.

또 최근 신천지가 그들의 시설이 폐쇄되면서 교인들에게 다른 교회로 흩어지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해 지역 교회들은 바짝 긴장해야 했다. 신천지는 이를 부인했지만, 교회들이 이를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인 것도 그 동안 신천지의 이 같은 교리가 꾸준히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이들의 '교회 파괴적' 교리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우종학 교수(서울대)는 26일 자신의 SNS에 "신천지 교인들이 신분을 숨기는 것은 단지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며 "그것은 신천지라는 이단 종교의 특징이다. 이들은 신천지 교인임을 숨기는 비밀조직이다. 그래서 신천지 교인 명단이 드러나는 걸 극도로 꺼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비밀조직, 반가족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은 그저 개인의 신앙의 문제로만 여길 수 없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이단"이라고 비판했다.

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신천지를 'NL(민족 해방) 조직'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신천지가 침투하면 교회들이 줄줄이 넘어가거나 두 쪽으로 나뉜다. '추수꾼'을 들여보내 다른 교회를 장악하는 이른바 '산옮김'도 NL 조직의 대중조직 접수방법"이라며 "사이비 교단이 한때 NL운동권의 발달한 정치적 노하우로 무장한 덕택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신천지의 이 같은 만행이 점점 수면 위로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가 그 무서움을 제대로 알려 반사회적이고 반기독교적인 신천지 집단의 뿌리를 뽑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 2016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에덴스 유일 예배당 소유한 에덴스한인교회, 건물 뺏길 위험

연말을 훈훈하게 할 사랑의 천사포 캠페인 시작

감격이 없는 삶? 복음을 전하지 않기 때문!

원로목사들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하나님 나라, 경건과 선교의 정체성에서 시작"

미션 아가페, 마스크 5000장 나눠..."이웃 사랑하는 한국 친구들이 'Hero'"

‘N번방’의 충격, “왜곡된 성(性)에 갇힌 아이들”

美남침례회, 코로나19로 총회 취소… 2차대전 이래 처음

WEA, 3월 29일을 ‘세계 기도와 금식의 날’로 선포

애틀랜타도 코로나 사태 본격화, 10명 이상 모임 금지된 한인 교회들 상황은?

기독일보

3020 Wilshire Blvd. Suite 160, Los Angeles, CA 90010 / Tel. 213) 739-0403, E-mail:chdailyla@gmail.com
회사소개 | Copyright © Chdaily.com. All rights reserved.
기독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Real Time Analytics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