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회개 없는 교회로부터 달아나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린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가 "바이러스보다 비교할 수 없이 두려운 음란의 죄가 우리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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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목사는 1일 주일예배에서 먼저 "오늘은 주일예배를 영상으로 드리는 특별한 날이다. 주님이 마음 안에 계시다면 그 자리에 주님께서 함께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3.1절이다. 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 외쳤던 날, 오늘 이 나라를 치료해 주시고 이 땅을 고쳐주시기를, 감염자들과 의료인들과 방역 당국자들을 하나님 손으로 붙들어 주시기를 다 같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고린도전서 5장을 본문으로 설교한 유 목사는, 고린도와 고린도교회 안의 음란한 문화를 지적하며 "죄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우리가 진짜 하나님의 성전이고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신 것을 믿는다면 작은 죄라도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목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매우 두려워한다. 바이러스는 아주 작은 것이기에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고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한다. 백신이 없고 예방 방법이 없으며 전염력이 강하고 치료약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죄는 그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무섭다. 죄는 현미경으로 잡히지도 않는다. 그러나 분명히 역사한다. 그 전염력이 무섭다. 예방할 방법도 없다. 우리에게는 그 죄를 치료할 능력도 없어서 무섭게 퍼져나간다. 실제로 바이러스보다 죄가 더 무섭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죄를 용납하면 얼마 안 가서 우리의 삶과 가정, 교회에 무섭게 죄가 퍼진다.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한다. 절대로 작은 죄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특별히 음행이 그렇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바이러스의 확산보다 우리나라에 당면한 더 심각한 위기는 바로 음란함의 확산이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의식도 못할 정도로 음란한 상황에 익숙해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의 조사에 따르면 1년에 한 사람이 포르노에 쓰는 비용이 중국은 42달러, 미국은 47달러, 오스트리아는 123달러, 일본은 178달러인데 한국은 565달러라고 한다. 작년에 세계 최대 아동 포르노물 사이트를 미국에서 적발했는데 운영자가 한국 사람이었다. 사용자도 70%가 한국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한다. 국민 마음에 음란으로 가득찬 나라에 미래가 있겠나. 하나님이 복을 주실 수 있겠나. 무기가 아무리 많고 국민소득이 아무리 많으면 무엇하나. 얼마나 두려운 줄 알아야 한다. 기독교인, 성도들은 음란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한다. 죄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뉴욕 맨해튼에 무역센터가 무너져내릴 당시, 미국 경찰관들은 사람들을 향해 '빨리 뛰세요. 살려면 더 빨리 달아나야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국의 한 목사님은 '오직 성공과 번영에 초점 맞추는 복음으로부터 달아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단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사용하는 이들로부터 달아나십시오. 예수님이 아니라 인간이 영광을 받는 교회로부터 나오십시오'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성경이 없는 교회들로부터, 십자가가 없고 말씀을 상고하는 것도 없고 죄를 회개하는 것도 없고 예수님의 보혈에 대해선 언급도 안 하는 부정한 교회로부터 달아나라. 죄를 지어도 편안한 교회, 하나님의 집에 와서부터 죄를 품고 있는데도 그걸 깨닫지 못하게 하는 교회라면 마귀들의 식탁에 앉아 있는 것이다. 죽을 힘을 향해 달아나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선한목자교회 외에도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광성교회, 충현교회, 소망교회, 분당우리교회 등 다수의 대형교회들이 주일예배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