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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립 화장실서 성폭행 발생… 폐쇄 조치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Mar 05, 2020 08:3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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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여자아이일 가능성 높아

ⓒpixabay

ⓒpixabay (포토 : )

미국 위스콘신주에 소재한 한 고등학교의 성중립 화장실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네이다카운티 라인랜더고등학교 재학생 오스틴 사우어(Austin Sauer·18)는 최근 성중립 화장실 안으로 아동을 유인한 뒤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위스콘신주의 법에 따르면, 4급 성폭행은 상대방의 동의 없는 성적 접촉까지 포함된다. 피해 아동의 성별은 특정하지 않았으나 여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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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이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테리 후크 보안관은 "성중립 화장실이 현재는 폐쇄됐다. 이 사건은 단독 범행이고 가해 학생이 학교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가해자는 아직 기소되지 않았고, 사건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미 보수 단체인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는 공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 21명의 목록을 작성한 바 있다. 이 단체는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성(젠더) 정체성에 따라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차별금지법이, 성범죄자들에게 도촬 및 성폭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위스콘신주 드피어시에 소재한 호프 루터란 교회, 크로스포인트 교회, 데스티니 교회, 세인트 마크 루터란 교회, 크라이스트 더 락 교회, 레이크쇼어 커뮤니케이션 등은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례에 대한 예외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당시 브라운 카운티 윌리엄 앳킨슨 판사는 "성 정체성과 성적 취향에 근거한 고용, 주택 및 공공 편의시설 내 차별을 금지하는 조례가 5개 교회와 지역 기독교 라디오 방송사에는 적용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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