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일예배를 드라이브 인(drive-in)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워싱턴주 북부 메리스빌에 위치한 그로브 처치(담임 목사 NIK BAUMGART)는 지난 15일 주일예배를 자동차 극장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하며 예배 참석자들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날 예배는 담임 목사는 교인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교회 옥상에서 설교하고, 성도들은 라디오 주파수 FM107.1을 맞춰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가대와 찬양팀도 교회 옥상에서 찬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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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드려진 4번의 예배 동안 참석자들은 안내원들의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주차하고 각자의 자동차 안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그로브처치는 "정부의 대응 방안에 따라 우리는 기도하면서 지혜롭고 창의적으로 대처하길 원한다"며 "우리는 두려워하는 대신 손을 씻고, 병에 걸렸을 경우 집에 머무르며 지혜롭고 신중하게 이 기간을 보낼 것"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