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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염려와 근심 바이러스

기독일보

입력 Mar 24, 2020 09:4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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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약초중고등학교 제이슨 송 교장

제이슨 송 교장(새언약초중고등학교)
(Photo : ) 제이슨 송 교장(새언약초중고등학교)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세상을 마비시키고 있다. 이 두려움의 원천은 미지(unknown)이다. 과학자나 의사들이 이미 충분히 알고 있는 바이러스 (독감, H1N1, 등)에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는데 그 이유는 대응할 방법을 알고 있기에 그렇다. 하지만 COVID-19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경우 의학 전문가들이 시원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기에 대중이 공포에 떨고, 근심과 불안이 주식시장을 폭락시키고, 걱정과 염려가 학교 문을 닫게 하고, 캘리포니아, 미시간, 뉴욕을 셧다운시켰다. 즉, 미지로 인해 온 세계가 전전긍긍하며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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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두려움, 염려, 근심을 어떻게 다뤄야 할까? 우선, 사람의 감정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이 선물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마치 부모가 남겨준 재산을 잘 사용하면 득이 되지만, 잘 못 관리하면 해(害)가 되는 것 같이 말이다. 

감정이란 것은 나이가 든다고 자동적으로 관리되지 않다. 백발인데도 다투고 싸우고 화를 자주 내는 분들이 있다. 큰 일을 맡은 리더들도 감정관리에 약하다.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는 젊은 시절 혈기로 인해 많은 적을 만들었다. 성경의 인물들은 어떤가? 사울은 질투와 열등감으로 인해 다윗을 죽이려 했고, 다윗은 우울증과 불안감을 장편의 시로 읊어냈고, 모세는 증오로 사람을 죽이고 화도 버럭 냈는가 하면, 엘리야는 큰 기적의 중심에 있었지만 한 여인의 위협에 겁먹고 도망치다 차라리 죽고 싶다고 했다. 이렇듯 모든 사람이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한다. 

특히, 지금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의 기반이 흔들리고, 주식이 폭락하고, 장사도 못하고, 사업체가 파산하고, 금지령으로 인해 활동을 못할 때 많은 사람이 염려와 답답함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기 쉽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염려와 근심을 물리치고 안정과 평안을 되찾는 것이다. 그래야 절망감을 털어내고 소망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

첫째, 큰 그림을 잊어선 안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한걸음 뒤로 물러서 인생과 삶과 죽음과 영원 같은 중대한 개념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둘째, 내가 무엇을 위해, 어떤 목적과 목적지를 행해 뛰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며, 필요하다면 방향을 바꾸거나 조정해야 한다.

셋째, 가족과 친지, 친구나 동료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사랑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넷째, 악몽과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도 결국 언젠가는 끝날 것임을 인지하는 것이다. 끝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사람은 과거를 기억하기에 후회하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기에 염려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성경의 바울 사도는 과거를 기억치 말고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라고 조언했고, 예수는 "두려워 말라" "근심하지 말라"라고 여러 번 격려했다. 염려는 몸과 마음과 영혼에 도움이 안 된다. 그러니, 염려와 근심을 물리치고, 더 나아가 긍정과 소망을 바이러스같이 퍼뜨리고 전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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