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새성전 헌당예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새성전 헌당예배.

와싱턴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변 교회를 위한 렌트비를 지원하는 등 이웃을 돌보기 위한 ‘KCPC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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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턴중앙장로교회의 이번 사랑 실천운동은 한 성도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 성도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헌금을 보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에도 항암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던 성도가 담임목사를 찾아 자기 보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체크를 전달하는 등 뜻밖의 사랑의 손길들이 이어져 당회에서 공식적으로 이번 운동을 결정하게 됐다.

당회는 교회재정에서 20만불을 이번 운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성도들의 십시일반 더해진 온정의 손길을 모아 이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음식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실직 등 직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의 쌀 나누기를 통해 식료품이 필요한 이들에게 성도들의 마음을 전달한다.

특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의 한인교회 렌트비를 위해 한 달에 천불 씩 두 달 동안 지원할 방침이어서 미자립교회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지역교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류응렬 목사는 “오히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교회를 더 걱정하는 지역 목회자들을 보면서 참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하나님께서 부디 우리 지역에 모든 교회가 이 시련을 함께 이겨내고 성도들의 신앙이 깊어지고 교회마다 비상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류응렬 목사는 “이 모든 시련은 언젠가 지나가게 될 것이고 멀지 않은 훗날 오늘을 돌아보며 우리가 곡선의 길을 만났지만 직선 길에서 듣지 못한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 보지 못한 주님을 만났노라고 고백할 날이 올 것”이라면서 “그 날을 속히 주시기를 기도하며 어떤 상황에도 하늘을 바라보시며 힘을 내시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