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졸업생의 2/3는 학자금 대출을 안고 졸업한다. 1978년과 비교했을 때 대학 등록금은 900% 이상 올랐고 전체 대출빚 규모는 9천억불을 넘어섰다. 이는 신용카드 빚보다 많은 금액이다.
대학 등록금이 비싼 나라 중 하나인 미국의 공립대학 평균 등록금은 기숙사비, 식비 등을 포함해 1년에 1만 6천불, 사립대학의 경우는 3만 7천불이다.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는 평균 5만불을 웃돈다. 4년간이면 왠만한 집 한 채 값인 20여만불을 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느는 한숨을 미 교육부가 덜고자 인터넷을 통해 수업료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대학들이 학비 인상을 자제하도록 방법을 쓴 것이다.
CNN머니는 교육부 자료를 분석해 가장 학비가 비싼 대학 1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2008-2009년 수업료, 기숙사비, 교재비 등을 포함하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학비 지원 제도 등을 반영해 산출했다.
이 중 세 군데를 제외한 모든 학교는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동부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곳은 뉴욕 뉴스쿨. 학비가 34,460불, 순수 비용이 39,004불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생 학비 보조 비율은 85%.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대학은 순수 비용 35,245불, 학비 34,950불로 2위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 세인트조셉대학은 순수 비용 34,548불, 학비 32,860불로 3위에 올랐다. 뉴욕의 대표적인 대학 NYU는 4위에 올랐다. NYU는 학비 37,372불, 순수 비용이 34,011불이 드는 반면 신입생 학비 보조 비율은 64%에 그쳤다.
5위에 오른 노스이스턴대학은 학비 33,721불, 순수 비용 32,703불로 나타났다. 포담대학은 순수 비용 31,916불, 학비 35,257불로 6위를 차지했다.
드렉셀대학은 학비 30,440불, 순수 비용 31,832불로 7위에 올랐지만 신입생 학비 보조 비율이 99%에 달했다. 8위를 차지한 하드포드대학은 학비 28,172불, 순수비용 31,547불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위는 세인트루이스대학 메인 캠퍼스로 순수 비용이 31,255불, 학비가 30,728불로 나타났다. 덴버대학교는 순수비용 31,044불, 학비 33,810불이 들어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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