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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많이 쓰는 네이트·싸이월드 해킹…3천5백만명 정보 유출

기독일보 김상고

입력 Jul 28, 2011 09:3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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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3500만명 가입자들의 이름, 휴대폰번호, 이메일주소 등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26일(화)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에서 운영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 3500만 회원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되었다고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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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중국발 IP로 SK컴즈 시스템에 불법으로 접근하여 3500만명의 고객정보 중 이름, ID, 이메일, 전화번호,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으며, SK컴즈는 오늘(28일) 사실을 확인하여 방통위에 알리고 경찰청에 수사의뢰하였다.

또한 추가적인 공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국발 IP를 이용한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2차 3차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이트 뿐만 아니라 동일한 ID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전화번호 유출로 인한 보이스 피싱과 스팸 메일등의 피해에 대해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신고(118)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이용자의 권리를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방통위는 SK컴즈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개인정보와 보안 전문가 등으로 사고 조사단을 구성하였으며 SK컴즈의 과실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위법 사항 등에 대해 엄격하게 조사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SK컴즈의 개인정보보호 유출사고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이용자들이 인터넷 비밀번호 변경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며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한 인터넷 웹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과의 개인정보 침해 대응 핫라인 등을 적극적으로 가동중임을 밝혔다.

SK컴즈 관계자는 “고객 정보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기 위해 보안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유출 경위를 확인하고 고객정보 회수를 위해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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