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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되면 출산율 뚝 “대공황 당시 같다”

기독일보 김희진

입력 Aug 12, 2011 08:43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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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임신 가능 여성들이 더 적은 수의 자녀를 낳거나 아예 자녀를 낳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인구통계학자 샤론 커마이어는 밝혔다. 인구통계 조사에 따르면 2010년에 40-44세 여성의 18.8%가 자녀가 없었다. 이것은 1930년대 대공황 때와 비슷한 수치이다. 1910년에 태어난 10만 명의 여성이 25세가 되었을 때가 바로 대공항의 극점이었고, 50세까지의 여성 중 19.7%가 자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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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통계학자들은 경제 공황이 있을 때 출산률이 저조해 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미국인구참조국의 마크 매이더는 “경제 혼란이 더 길게 지속될수록, 출산률에 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 말했다. 버지니아대학교 사회학자 브래드포드 윌콕스는 결혼과 출산 동향을 연구하고, 출산 예측 정기물을 출간하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30대 여성들에 있어 자녀가 없거나 한 자녀만 출산하는 가족이 약간 증가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경기침체가 출산률을 감소하게 한다. 많은 여성들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 출산을 포기하거나 미룬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출생률이 2007년 430만명에서 2010년 400만명으로 7% 감소했다고 말했다. 총 출생률은 2007년에 1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2.13명을 출산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2010년에는 1.91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윌콕스는 이러한 변화의 주된 요소가 젊은 층의 실직률이라고 봤다. 그는 “전체적인 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가 젊은 성인들의 취업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있나 하는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만약 취업률에 회복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출산률을 다시 상승시킬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요소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커마이어는 동유럽에서는 고등교육을 받은 가정은 한 자녀 가정인 것이 표준이다. 그녀는 “그런 일도 여기 (미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에버그린 주립 대학교의 역사학자 스테파니 쿤츠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그녀는 무자녀 가정이 점점 증가할 수는 있지만, “무기한으로 출산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은 오산”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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