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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사역자 양성 위해 30년간 기도와 정성 쌓아”

기독일보 조요한 john@chdaily.com

입력 Sep 25, 2011 10:19 P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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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장학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음악회 및 장학금수여식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음악회 및 2011 장학금수여식.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음악회 및 2011 장학금수여식.

감사패 증정.

감사패 증정.

2011년 장학금 수상자들과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임원진.

2011년 장학금 수상자들과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임원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이사장 최정선, 이하 기독장학재단)이 지난 9월 24일 워싱턴한인성결교회에서 ‘30주년 기념음악회 및 2011 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기독장학재단은 1981년 워싱턴지역 여선교회연합회가 결성되던 해에 연합회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혼탁하고 부패되어가는 세대 속에서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의 절실함을 깨달은 신앙있는 어머니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 교육에 사명을 갖고 공부하는 신학(원)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기념음악회는 이현애 사모의 사회, 송상례 권사(기독장학재단 고문)의 개회기도로 시작했으며, 김해길 목사(기독장학재단 고문)와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 최정범 장로(워싱턴한인연합회장) 등이 축사했다.

이어진 오성미 집사(서울장로교회)의 독창, 최 트리오(제자들의교회)의 피아노 3중주, 서영미 전도사(새창조교회)의 하모니카 연주, 최정호 전도사(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의 공연, 이샛별 자매(샤론교회)의 재즈 피아노 연주, 안봉준 집사(버지니아장로교회)의 독창, 데이빗 타울러 전도사(안디옥침례교회)의 색소폰 연주는 깊어가는 가을밤에 참석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오스틴 조(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 폴 김(고든-콘웰신학대학원), 앤드류 로빈슨(리폼드신학대학교), 쟈니 N.H. 리(골든게이트신학대학교), 제인 양(월드미션칼리지), 잭 마투린(포르토프랭스 피셔신학교), 피토 툴린(포르토프랭스 피셔신학교) 등 총 7명의 신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로써 기독장학재단은 지난 30년간 총 328명의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됐다.

오스틴 조 목사는 “12년 넘게 영어권 사역을 했음에도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겠냐’는 담임 목사님의 질문에 ‘NO’라고 답했다. 이유는 상처를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2세들이 영어권 사역에 뛰어들지 않는 이유도 같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보고 장학금을 모아주신 분들을 보게 됐다”며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는 사역자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간증했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조 목사는 현재 필라 영생교회에서 영어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제인 양 전도사는 “10여년간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학생들의 신앙이 자라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저 같은 신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장학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월드미션칼리지를 다니고 있는 양 전도사는 페어팩스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양광호 목사의 장녀다.

한국 사람이 아니면서도 새창조교회 영어권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앤드류 로빈슨 전도사는 고등학교 시절 한인 세탁소에서 일하면서 전도돼 한인교회를 다니게 된 간증을 통해 감동을 줬다.

쟈니 리 전도사는 “특별히 2세 사역자를 위해 주시는 이 장학금은 장학금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2세들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심장을 심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에는 그동안 기독장학재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홍성남(1대 이사장), 이연구(4대 이사장), 박명옥(5대 이사장), 송상례(7대 이사장), 차성애(명예이사), 홍수지(디자이너) 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초대 이사장을 맡았던 홍성남 증경 이사장은 “당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기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해주실 터인데 뭘 그리 걱정하냐’던 담임 목사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됐었다. 혼탁하고 부패되어가는 이 세대 속에서 우리 자녀들을 이끌 훌륭한 2세 사역자들이 많이 배출되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2명의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시작한 일이 벌써 30년이 됐다”며 “지금까지 이 귀한 사역을 잘 이끌어 온 최정선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정선 이사장은 “UVA 등 좋은 학교를 나오고도 2세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학교로 가는 청년들을 볼 때마다 더욱 기도하게 된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훈련받고 있는, 우리의 2세와 교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님의 일꾼들에게 특별히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축도한 최승운 목사도 “내 아들과 사위도 기독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아 한 명은 밴쿠버에서, 한 명은 보스턴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날 헌금기도는 차용호 목사(워싱턴교협 부회장)가 담당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지역교회들이 협력했으며, 지구촌마켓, 기독교문사 등에서 후원했다. 풍성한 기념음악회를 선사한 출연진들도 모두 자비량으로 섬겼다. 기념음악회 이후에는 하건용 교수(콜롬비아칼리지)가 정성껏 마련한 스시만찬으로 친교를 나누었다.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문의 : 최정선 이사장 703-447-2654, 진이 총무: 703-470-2824
웹사이트 : www.sfwc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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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범 장로.
 

 

 
▲김해길 목사, 문일룡 교육위원, 최정범 장로가 축사했다.
 

 

 
▲최 트리오.
 

 

 
▲오성미 집사(우).
 

 

 
▲서영미 전도사.
 

 

 
▲최정호 전도사.
 

 

 
▲워싱턴지역기독장학재단 30주년 기념음악회.
 

 

 
▲오스틴 조.
 

 

 
▲제인 양.
 

 

 
▲앤드류 로빈슨.
 

 

 
▲홍성남 초대 이사장.
 

 

 
▲차용호 목사.
 

 

 
▲이샛별 자매.
 

 

 
▲안봉준 집사.
 

 

 
▲데이빗 타울러.
 

 

 
▲최정선 이사장.
 

 

 
▲최승운 목사.
 

 

 
▲이현애 사모(좌)와 최정선 이사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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