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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웰스파고 데빗카드에도 이용료 붙인다

기독일보

입력 Sep 30, 2011 05:4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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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보호 조치에 은행은 요금 인상에만 골몰

(연합뉴스) 자산 규모로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내년부터 데빗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의 계좌에 월 5달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데빗카드 거래 시 은행이 업소에 부과하는 건당 평균 44센트의 수수료를 최대 24센트로 제한하는 제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됨으로써 감소하는 수익을 만회하려는 조치라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수수료 제한제도 때문에 은행들은 연간 66억달러(약 7조8천억원)의 수입을 잃을 것이라고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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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외에 최다 지점을 보유한 웰스 파고도 다음 달 15일부터 5개 주에서 데빗카드 이용 고객에게 월 3달러를 시범적으로 부과하기로 했으며 체이스 은행은 지난 2월 위스콘신주에서 월 5달러를 부과했으나 아직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지는 않았다.


시티뱅크 등 소수의 은행만이 고객의 반발을 우려해 직불카드 사용료를 물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미소매연맹(NRF)의 맬러리 던컨 고문은 워싱턴포스트(WP)에 "의회가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조처를 할 때마다 은행들은 이를 요금인상의 구실로 삼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 지출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데빗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이 늘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데빗카드 사용료 때문에 소비자들이 은행에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할 신용카드를 다시 많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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