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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대신 받은 페이스북 주식, 2억불 대박

기독일보

입력 Feb 02, 2012 10:2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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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세계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 페이스북이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하면서 수많은 억만장자와 백만장자가 새로 탄생하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그중에는 재미교포 아티스트 데이비드 최씨도 포함돼 있다. 그는 페이스북이 처음 본사를 설립했을 때 내부 벽면에 그래피티 장식을 해준 대가로 현찰 대신 이 회사의 주식을 받았다. 올해 말 페이스북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면 최씨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2억달러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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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상장을 통해 조달하려는 자금 규모는 50억 달러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지금 이 회사의 가치는 750억~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페이스북의 지분을 많이 갖고 있어 '대박'을 낸 사람 중에는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처럼 널리 알려진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꽤 된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주식 5억3천38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가치가 1천억 달러, 즉 주당 53달러가 된다고 가정할 경우 284억 달러 자산의 갑부로 등극하는 셈이다.


저커버거는 주식 외에 이 회사의 절대적인 지배권을 갖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 마인드를 가진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자금을 유치했지만 지배권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회사 지분 28.4%를 보유한 것은 물론이고 의결권으로 따지면 57%를 장악하고 있다.


페이스북 최초의 외부 투자자인 피터 티엘은 지난 2004년 말 50만 달러를 투자해 주식 4천470만주를 받았다. 이 주식은 앞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전망이다.


벤처캐피털 업체 엘리베이션 파트너스는 2010년도에 1억2천만 달러를 투자해 꽤 많은 지분을 확보했다.


짐 브레이어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투자기업 엑셀 파트너스도 7년 전 페이스북이 걸음마를 시작할 단계에 투자를 해 2억140만주를 갖고 있다. 페이스북이 상장되면 투자금액은 1천배로 불어날 전망이다.


스탠퍼드 경제정책 연구소의 알렉스 굴드 강사는 "페이스북은 초기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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