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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보이스카우트, 반동성애 고수해야”

기독일보 신디 김

입력 Feb 05, 2013 06:52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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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가입 금지 정책 논의할 이사회 앞두고 발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미국 보이스카우트 연맹은 동성애 금지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최근 말했다.

릭 페리는 AP와 가진 인터뷰에서 “희망적이게도 이사회는 그들의 역사적인 입장을 따를 것”이라면서 “보이스카우트는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이 단체를 구성하는 가치들을 지지해 왔다”고 전했다.

페리 주지사 역시 21개 이상의 공훈 배지를 받은 보이 스카우트 단원으로서,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주 의사당에서 가진 텍사스 스카우트 64주년 연례 보고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다.

페리 주지사는 2008년 그의 저서 ‘On My Honor: Why the American Values of the Boy Scouts Are Worth Fighting For’에서 “대중적인 문화가 100년 동안 이어진 기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성애 활동이 그들의 삶에 중심이기 때문에, 동성애가 스카우트 안에서 대화의 주제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는 스카우트의 사명인 인격 형성에서 벗어난 것으로, 성교육이 스카우트의 사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페리 주지사는 텍사스 인근에서 모인 100여명의 스카우트 단원들에게 보이스카우트가 최근까지 이뤄온 성취를 전하면서, “사회가 보이스카우트의 핵심 가치를 고수하는 데 실패하면서, 10대들의 임신률과 비행 청소년들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리 주지사는 또한 “보이스카우트가 세속주의 세력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격받고 있다”며 ‘Boy Scouts of America Legal Defense’를 위해 수익을 기부하기도 했다.

보이스카우트는 법적으로 동성애 회원 금지 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달 말 일률적인 동성애자 가입 금지 정책을 폐기하고 지역단위 조직에서 개별적으로 이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이스카우트는 이번 주 텍사스 주에서 열리는 전국 이사회에서 이번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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