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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통화, 유흥, 성매매 제의… 모두 사실 아니었다”

기독일보 김진영

입력 Feb 07, 2013 07:12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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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정준모 총회장 관련 의혹 제기 당사자들, 사과문 전달

윤남철 목사와 허재근 목사의 사과문

윤남철 목사와 허재근 목사의 사과문

예장 합동 총회의 내홍을 촉발시킨 원인 중 하나였던 정준모 총회장의 ‘유흥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 문제를 제기했던 핵심 인사들인 윤남철 목사와 허재근 목사가 사과문을 냈다.

이들은 7일 정준모 총회장이 시무하는 대구 성명교회를 방문, 당회원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정 총회장에게 이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들은 사과문에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노래주점’은 유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노래 연습장’이었다”며 “또한 도우미와 통화내역, 강남소재 룸싸롱 유흥, 음주 가무, 성매매 제의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부분에서 도에 넘친 표현과 미확인된 내용을 언급함으로 인해 인해 전국교회와 우리 총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로 통하여 많은 고초를 겪으신 정준모 총회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2012년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동교회 지하 다사랑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 총회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

이 의혹은 그간 교단에 내재돼 있던 여러 알력 및 이해관계와 맞물려 큰 파장을 낳았고, 여기에 제97회 정기총회 도중 황규철 총무가 질서 유지와 신변 안전을 명분으로 용역을 동원하고 가스총을 소지한 것까지 더해져, 정준모 총회장의 갑작스런 정기총회 파회 선언 이후 합동측은 지금껏 혼란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사태의 주요 촉발점 중 하나였던 ‘유흥업소 출입 의혹’ 제기 당사자들이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총회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사과 성명서 전문.


사과 성명서

저 윤남철 목사는 허재근 목사와 함께 2012년 9월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연동교회 지하 다사랑 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회 간부 목사들이 노래주점에서 도우미들과 유흥에 빠졌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이차까지 권유했다는 말이 나왔고 합석했던 여성도우미 진술까지 나왔고 정황은 구체적이었습니다. 정준모가 누굽니까? 며칠 후면 한국기독교 장자교단인 합동총회의 총회장이 될 분입니다. 제가 도우미와 정준모 목사간 통화내역에 관한걸 제 카메라로 찍었어요. 그 도우미와 애기한 녹취록도 있습니다.”라고 정준모 부총회장님께 진실규명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저 허재근 목사는 “기자들이 취재하는데 동행을 했죠. 왜 자꾸 정준모 목사가 부정을 하느냐 이거죠. 거짓말을 한 사람이 어떻게 총회의 수장이 될 수 있느나죠”라고 강도높게 비판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자회견에서 밝힌 “노래주점”은 유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들도 출입할 수 있는 “노래 연습장”이었습니다. 또한 도우미와 통화내역, 강남소재 룸싸롱 유흥, 음주 가무, 성매매 제의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여러 부분에서 도에 넘친 표현과 미확인 된 내용을 언급함으로 인해 인해 전국교회와 우리 총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이로 통하여 많은 고초를 겪으신 정준모 총회장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3년 1월 17일, 기자회견을 한

윤남철 목사
허재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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