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현장 21’이 23일 방송에서 악동뮤지션 이찬혁·수현 남매의 ‘창의력의 비밀’을 조명했다.

선교사인 부모가 아이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은 ▲겸손하라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라는 것이다. 아버지 이성근 선교사는 “기독교 세계관은 보편적 가치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삶의 관점들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선교사가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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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주세희 선교사는 “저희가 생각하기에 아이들이 높이 올라가 있는 것 같은데, 그 자리를 버리고 낮은 곳으로 내려왔을 때에도 언제든지 만족할 수 있었으면 해요. 다른 곳에 있더라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당부해주고 싶어요”라고 했다.

온 가족이 오랜만에 외할머니 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찬혁이 밥을 먹고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모 주성희 씨는 “이런 모습은 일상적”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노래자랑은 어느새 가족 잔치가 됐다.

사실 몽골에서 어려움도 많았다. 이성근 선교사는 “아이들이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집에서 교육을 시켰어요. 학교 시간표와 동일하게 인터넷으로 공부를 시켰는데, 유혹이 많아 엄하게 혼냈더니, 아이들이 홈스쿨에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나중에야 아이들에게는 잘못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됐어요.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판단하고 가르치려 했던 저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