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십대 한인 청소년들이 시애틀 홈리스와 북한 고아를 돕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 클래식 자선 음악회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클래식 자선 음악회에서는 정나영(피아노)양을 비롯해 Sun Chang(피아노), Peter Youn(바이올린), Justin Kim(첼로), Joseph Shin( 피아노), Hannah Kim(피아노), Jamie Kim(풀룻), Ashley Kim(풀룻) 등 워싱턴주 각종 음악대회에서 수상한 차세대 음악인들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청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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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 청소년들이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4천 달러를 시애틀 홈리스 구호 기관인 베이비스텝 미니스트리와 대북 선교단체'기드온동족선교회'에 각각 2천 달러씩 전달해, 청중들은 더욱 큰 격려를 보냈다.

각 연주자들은 각자의 재능으로 클래식 연주곡들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는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정나영(Jenny Chung, 16 바슬 잉글모어 하이스쿨)양의 인도로 모든 연주자들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주해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이번 재능기부 콘서트에는 바리톤 오유석 집사가 특별 출연해, 오페라 카르멘 중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악회를 준비한 정나영 양은 "선한 뜻을 가지고 시작한 자선음악회에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힘이 되는 행사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