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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사고현장에서 목숨 구해준 사마리아인

기독일보 신디 김 atldaily@gmail.com

입력 Sep 27, 2013 11:4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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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사고의 현장에서 폭발 위험을 무릎쓰고 목숨을 구해준 사마리아인들이 있어 화제다.

빗길 사고의 현장에서 폭발 위험을 무릎쓰고 목숨을 구해준 사마리아인들이 있어 화제다. (포토 : 팍스5뉴스화면 캡쳐.)

더글라스빌에 사는 한 여성이 빗길 사고로 차에 불이 붙은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 두 명의 '선한 사마리아인'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팍스5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넷 유리오스테귀(23) 씨는 지난 화요일 오전, 빗길을 달리다 순간 길 옆으로 미끄러졌고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우러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몇 바퀴 굴러 옆으로 멈춘 차에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자넷은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꼼짝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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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할 수 있는 건 고개를 흔드는 것이었어요. (차가) 폭발하려고 했죠. 난 거기서 빠져나가야만 했어요. 창문을 쾅쾅 치고, 발로 차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녀의 공포는 후드에서 불꽃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순간 극에 달했다. 그런데 그 순간, 낯선 사람 한명이 나타나 부러진 표지판을 이용해 창문을 부셨고, 다른 한 운전자도 가던 차를 세우고 타이어 지렛대를 사용해 창문을 부셔 그녀가 빠져 나올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냈다. '사마리아인' 가운데 한 사람인 스캇 코스퍼 씨는 창문 안으로 손을 내밀었고, 자넷은 그의 손을 꽉 잡고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옮겨진 그녀는 몇 시간 후, 가벼운 찰과상만 치료 받은 뒤 퇴원할 수 있었다. 

더글라스 카운티 검사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스캇 코스퍼 씨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카메라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영 맞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그는 "다른 누군가 그런 일을 당한다고 해도 주저 없이 도와줄 것"이라고 답했다.

자넷 유리오스테귀 씨는 인터뷰에서 "제 목숨을 구해준 사람입니다. 나의 가족 모두는 그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간접적으로 감사를 전하면서, 자신을 구해준 두 사람을 직접 만나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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