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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복음화대회 강사 박인화 목사 '저돌적으로 전도하라' 강조

기독일보 박현희 atldaily@gmail.com

입력 Sep 29, 2014 01:5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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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교회를 해부해 보면' 주제로 정체된 교회의 문제점 지적하고 전도의 중요성 강조

2014 복음화대회 목회자 세미나

2014 복음화대회 목회자 세미나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한 박인화 목사(달라스 뉴송교회). (포토 : 기독일보)

2014 복음화대회 강사로 초청된 달라스 뉴송교회 박인화 목사는 27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죽은 교회를 해부해 보면'이라는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전했다.

Thom S. Rainer 목사의 책 [Autopsy of a Deceased Church]을 기반으로 매년 뉴송교회가 소속된 남침례교에서만 800개의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심각성을 재고한 박인화 목사는 죽어가는 교회의 조짐에 대해 ▲성도수가 감소한다 ▲장기적인 무관심에 빠져있다 ▲지역사회가 교회의 존재를 모른다 ▲목회자들이 2-3년 주기로 계속 바뀐다 등을 꼽았다. 또한 이런 교회들은 ▲과거를 영웅시하며 ▲선교와 구제에 예산을 쓰지 않고 내부적인 일에만 사용하며 ▲대사명이 활발하지 않다.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려고 하고 ▲성도들의 요구에 이끌려 가는 경향이 있으며 ▲모여도 기도하지 않고 ▲교회 시설을 유지하는데 지나치게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분명한 목적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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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생 시절만 해도 '할렐루야 전도대'를 만들어 거의 매일 전도를 했던 열정이 있었는데, 20~25년 목회를 하다 보니 어느새 타성에 젖어 전도하지 않게 됐다. 이민교회 목회가 너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성도들에게는 전도하라고 강조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았음을 고백한다. 하나님 은혜로 뉴송교회가 성장해 새성전으로 이전했지만 왠지 마음이 컬컬하고 답답했다. 교회를 떠나라고 하시는 것인지 고민하다 T4T라는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전도하지 않고 정체돼 있기 때문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셨다."

10년 동안 170만 명에서 침례와 세례를 주고, 15만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한 중국 선교의 입지전적인 인물 잉카이 목사(Ying Kai)가 창시한 T4T(Training for Trainer) 운동은 개척 선교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훈련 방법을 담고 있다. 매우 단순한 것 같지만 훈련은 그리스도께로 인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헌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T4T 훈련은 아시아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검증된 교회개척운동의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박 목사는 T4T를 통해 전도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 올랐고 이를 교회에 적용하려고 했을 때 지금까지 담임목사의 인도를 성실하게 따라준 성도들의 적지 않은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실제 선교지에 적용된 내용을 이민교회에 적용시키는 것이 쉽지 않기도 했다.

"결국 다른 건 다 양보해도 예수님의 대사명을 절대 포기할 수 없으니 선택하라고 했다. 성도들과 싸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NO'를 하면 떠날 각오까지 했다. 다행히 성도들 역시 저의 진심과 대사명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지금까지 2년 반 동안 교회 전체가 '영적 노마드 작전'을 펼쳐 간단한 전도훈련을 통해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대 예배뿐 아니라 소그룹 모임에서 항상 전도를 이야기하고, 새로운 사람이 왔을 때 환영하고 반기지만 복음을 전해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나게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교회 체질이 전도를 당연히 생각하는 것으로 확 변화됐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이 와서 즐기고 크루즈선이 아니라 실제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항공모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박인화 목사는 마지막으로 "저돌적으로 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 하신다. 요즘 크리스천들은 너무 많이 알고 있지만, 그것을 삶에서 실천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우리에게 주신 대사명에 순종해 씨를 뿌리고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고 재차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무리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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