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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관식 컬럼]간절한 바람과 실천

기독일보 seattle@chdaily.com

입력 Oct 14, 2014 08:19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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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관식  시애틀 형제교회 원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심관식 시애틀 형제교회 원로 목사

어떤 이의 쓴 글을 읽고 신기하기도 하고 얼른 믿어지지 않아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옮겨 소개하려 합니다. 다음 소개하는 글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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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이 '기적에 사과'라는 제목입니다. 처음엔 별 감흥없이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점점 읽으면서 많은 깨달음과 알아차림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일본의 기무라씨가 만든 사과는 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를 하는 사과입니다. 이 사과가 놀라운 것은 바로 썩지 않는 사과였다는 점입니다.

또한 맛은 이 사과를 만들고 난 후에 사과스프를 먹기 위해서 1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의 맛입니다.

특히 이 사과는 판매를 시작한 후에 3분만에 모두 판매되는 대단한 사과이기도 합니다.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재현했다고 평가 될 정도로 맛과 품질에 뛰어난 이 사과는 처음부터 순조롭게 만든 사과는 아니었습니다.

기무라씨가 농약을 쓰지 않으면서 매년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렇게 5년이 지난 어느 날 기무라씨는 도저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사과 밭은 황폐화가 되었고 가진 재산은 그 동안 실패로 다 잃어버렸습니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린 그 시점에서 인생을 마감하기 위해 밧줄을 들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두 시간동안 산을 계속 오르다 드디어 목메어 죽을 한 나무를 찾았습니다. 인생을 마감하기 위해서 밧줄을 나무에 맺는데 바로 그 앞에 있는 사과나무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이 깊은 산골짜기에...'

'아니 여기에 어떻게 사과가 있지?' 그 나무를 향해 뛰어 갔습니다.

그런데 그 사과를 자세히 봤더니 그것은 사과가 아니라 도토리 나무였습니다. 그런데 '이 도토리나무는 농약을 치지 않고 어떻게 이렇게 잘 자랄까?'

땅을 봤더니 흙이 달랐습니다. 그 땅에는 너무 많은 잡초가 있었지만 그 흙을 파서 한 아름 안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사과 밭에 있는 흙과 비교를 하는데 그 산에서 퍼온 흙의 향은 사과밭에 있는 흙의 향이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비결이 뭘까?' 생각하다가 기무라씨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자기는 나뭇잎과 사과열매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지만 땅과 땅의 뿌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기무라씨는 '답은 뿌리에 있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무라씨는 사과밭에 잡초가 무성히 자라도 그냥 놔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잡초가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하면서 사과나무 뿌리에 항생력이 생기기 시작하고 면역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뿌리를 깊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돌연히 나무가 시들기 시작하다가 나무가 다 죽어 나가는데 대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무라씨는 사과 한 그루 한 그루를 다녀보면서 울었습니다.

"사과나무야 미안하다. 나무가 안 자라도 좋고 열매를 맺지 않아도 좋고 꽃을 안 피워도 좋으니깐 제발 죽지만 마라. 제발 죽지만 말아다오."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그루 한 그루 다니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무라씨가 사과 밭 모퉁이에 있는 사과나무에게는 말을 걸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과나무를 향해서 말하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까봐...말입니다.

그런데 내가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했던 사과나무들은 모두 살아났는데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 했던 길가와 모퉁이에 있는 사과나무는 다 죽었습니다.

여기까지 들어보면 정말 <기적의 사과>라는 말을 들을 만도 하지만 간절한 기무라씨의 희망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래 전에 읽은 책 속에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낙농업을 하는 사람인데 양쪽으로 젖소 사육장이 길게 줄서 있는데 남쪽에 있는 젖소들은 부드럽고 상쾌한 음악을 아침저녁으로 소음이 안 되게 틀어주고 북쪽에 있는 젖소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기분 좋게 음악을 들려주는 소에서 젖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반대로 그렇게 안 해준 젖소에게서는 적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집안에서 화초를 가꾸면서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해준 화초들이 싱싱하게 잘 자라더라는 말도 들은 일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 속에서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나오는 사랑을 살펴보게 됩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 해주는 그런 마음에서 인간 사회생활에도 진정한 행복이 피어 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사람의 미래는 그의 재능에 의하여서가 아니라 그가 마음속으로 생생하게 그리는 꿈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호텔 왕이라 불러지는 콘라드 힐턴이 한 말입니다. 그는 전 세계에 250개가 넘는 호텔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는 호텔 '벨 보이'로 시작하였던 사람입니다. 그는 돈 없고 능력 없는 집안 출신으로 호텔에 오는 사람들의 가방을 들어주고, 방을 청소하고,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른 벨 보이들과는 한 가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가장 큰 호텔의 사진을 구하여 책상 위에 붙여두고 그 호텔의 주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15년 뒤인 1949년 콘라드 힐턴은 가장 큰 호텔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훗날 호텔 왕이 된 후로 사람들이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어올 때마다 다음같이 답하였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재능과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성공을 불러들이는 것은 생생하게 갖는 비전 즉, 꿈꾸는 이의 능력입니다. 내가 호텔 벨 보이 생활을 할 때에 나의 주위에는 똑같은 처지의 벨 보이들이 많았습니다.호텔을 경영하는 능력이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 역시 많았습니다. 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하여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렸던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이었습니다. 성공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 더 나아가 <간절한 바람과 실천입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목회자의 한 사람이지만 CBS 기독교 방송의 <새롭게 하소서>하는 방송을 한 때 볼 기회가 있어서 몇 개월 동안 빼지 않고 본 일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출연하는 이들은 아주 다양한데 일반 사람보다 삶 속에서 어딘가 다른 점이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실망과 좌절에서 악전고투 끝에 성공한 사람, 암의 선고를 받고 믿음으로 투병하여 이겨낸 사람, 남편이 결혼 한 후 술을 먹고 아내를 때리는데 그런데서 인간승리를 가져온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게 크게 감동을 준 이들은 오지에 나가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이었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가서 선교하는데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물러설 수도 없는 그런 지경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려서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선교사, 너무도 어려운 사역 속에서 무서운 병이 들어 "하나님, 이참에 저를 불러가 주십시오."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겼는데 하나님께서 더 일을 시키기 위하여 그의 병마를 물리쳐 주시고 생생하게 하나님의 음성까지 들려주시며 격려하였다는 간증을 들을 때 과장이나 의심은 조금도 나지 않고 그의 간절한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서 마지막 같은 절정에서 들어주시는 사실을 믿으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상일에도 간절한 소망, 꿈 그리고 염원을 들어주시는데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데 하나님께서 안 들어 주시겠습니까? 분명이 이루어 주심을 믿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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