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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자두 "하나님의 리듬을 타지 못했던 것 깨달았다"

기독일보 김신의

입력 Jun 10, 2016 08:12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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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사모. ⓒ기쁨이있는교회 영상 캡쳐
가수이면서 목회자 아내인 자두 ⓒ기쁨이있는교회 영상 캡쳐

가수 자두가 최근 슈가맨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녀의 남편이 7일 "Awesome, powerful message...and she's hot"이라는 글과 영상을 SNS에 올렸다. '믿음과 신뢰', '기다림과 변화' 등의 태그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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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하나님의 리듬을 타고"라는 제목으로, 자두가 어떻게 기쁨이있는교회를 가게 되었고 남편을 만나게 됐는지, 그리고 결혼생활 에피소드는 어떤 것들이 있고 하나님께서 자두를 어떻게 인도해 오셨는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자리를 기도로 준비했다는 자두는 '실수'가 응답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두는 힘든 가운데 주님을 만났지만, 어린 영성에 "까만 실수들이 많았다"며 "(하나님께서는) '실수'라는 말이 곧 은혜이고, 은혜가 감사라는 말로 정리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자두는 하나님께 'Joy'라는 응답을 받아 기쁨이있는교회의 성도가 된 경위와, 남편을 처음 만난 이야기를 풀어갔다. 교회에 나간 첫날, 자두는 담임목사 면담을 하러 갔다가 마침 그날 부임한 현재의 남편을 처음 만났다고 했다. 그때 같이 갔던 매니저가 "언니가 여기서 결혼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하자 "너 그렇게 함부로 얘기하는 거 아니야"라고 대답했던 자두는, "지금 보니 예언적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후에 신앙이 깊어진 자두는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는 하박국 선지자의 성경구절을 의지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겠습니다"라고 결정을 내렸다며 "진짜 내 삶을 가득 떠서 주님께 드려야지"라고 고백했던 것을 이야기했다.

가수 자두의 결혼사진. ⓒ이지미 SNS
가수 자두의 결혼사진. ⓒ이지미 SNS

"결혼하고 1년은 1:1 제자훈련이었다"고 말한 자두는 "사모가 돼서 위대한 믿음을 가져야 되고 고난도 견뎌야 될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런 자두가 "교회에서 배우면서 어색한 옷을 입은 것처럼 헤맬 때가 있었는데, 일상에서의 믿음과 용기의 행위도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신단 것을 알았다"며 "믿음은 배워야 하는 것이고, 배운 뒤에도 꾸준히 연습하면서 주님을 따라가는 여정임을 날마다 느낀다"고 했다.

이어 자두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들이면서, 하나님의 시간표를 받아들이지는 못했다"며 '실수'와 자신의 급한 성격의 문제로 '기다림'을 어려워했던 때를 이야기했다. 자두는 "지나고 돌아보니 주님의 섭리 가운데 조금의 오차도 없었던 것과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었던 것을 깨달았다"며 창세기 45장 5~8절을 읽었다.

자두는 "내가 하나님의 리듬을 타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리듬을 이해하지 못하면 음악을 소화하지 못하지 않느냐. 아주 기초적인 하나님의 시간의 리듬, 하나님의 섭리의 리듬을 잘 타지 못했던 것을 하나님이 보게 하셨다"고 했다.

자두는 마지막으로 "자발적으로 그분의 편으로 서서 그분의 더 큰 목적 앞에 내 작은 목적을 내려놓은 것, 이게 진정한 항복이고 순복이다"며 "이렇게 기도하고 싶다. 덜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더 믿길 원한다. 그리고 덜 염려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믿길 소망한다. 감하고 덜하는 데 집중할 때가 많은데, 지금은 두려워하고 싶지 않다. 하나님을 믿길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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