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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인사 첫 클린턴 지지…"트럼프는 지도자감은 아니다"

기독일보 김혜진 기자

입력 Aug 05, 2016 11:5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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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리처드 한나 미국 연방 하원의원.
리처드 한나 미국 연방 하원의원.

리처드 한나 미국 연방 하원의원(사진·공화당·뉴욕)이 2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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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의원은 2일 뉴욕 현지 매체인 '시러큐스'에 쓴 공개서한 형식의 기고문을 통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셀수없는 방면에서 깊이 잘못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를 절대 지지할 수 없다고 몇 달전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다. 단순하고도 사적인 이유"라며 "트럼프는 공격적이고 자아도취적이며 지도자는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이 보여야할 최소한의 자질은 친절함과 정직성, 품위, 동정심, 그리고 존경심"이지만 트럼프는 "수십억달러를 벌면서도 스스로의 결정에 대한 대가를 피하기 위해 파산법도 기꺼이 이용할, 자신에게 도취된 사람"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한나 의원은 이어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동을 옹호하기보단 부끄러움을 드러내거나 최소한 후회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한다"면서 "트럼프는 모든 면에서 반성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클린턴 후보에 투표하겠다. 클린턴 후보와는 많은 부분에 있어 동의하지 않지만 그는 평생을 자신보다 더 큰 명분을 위해 일어서왔다"며 "클린턴이 (미국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서한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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