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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약 2년 7개월 만에 임현수 목사 석방

기독일보 김진영

입력 Aug 09, 2017 05:44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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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

임현수 목사.

임현수 목사. (포토 : 기독일보)

북한이 지난 2015년 1월부터 억류하고 있던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토론토큰빛교회)를 병보석으로 석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2017년 8월 9일부 판정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 행위를 감행한 것으로 하여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고 교화 중에 있던 캐나다 공민 임현수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병보석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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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다니엘 쟝(Daniel Jean) 국가안보보좌관이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특사로 8일 평양에 도착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임현수 목사의 석방 교섭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한편, 임현수 목사는 억류 전 북한에 국수·라면 공장 등을 설립해 운영했고, 24만 달러 상당의 고아 겨울옷 보내기 운동도 추진하며 '북한 선교의 대부'로 불렸던 인물이다.

그가 북한에 억류되고 무기노동교화형을 언도받자, 그가 목회했던 토론토큰빛교회 등 캐나다 교계와 한인들은 북한에 임 목사 석방을 촉구하며 기도회를 꾸준히 열어 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경 임 목사의 건강이 악화돼 2개월째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그의 신변을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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